도앙골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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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앙골은 충남 부여군 내산면 금지리에 자리한 옛 교우촌으로, 이존창 루도비코의 전교 활동으로 형성된 신앙 공동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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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앙골’이라는 이름은 계곡 주변에 개복숭아나무가 많아 ‘도원곡(桃園谷)’에서 비롯되었다.
최양업 신부와 도앙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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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업 토마스 신부는 중국에서 사제품을 받고 1850년 귀국 후, 전라도를 시작으로 사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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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년 10월 1일 은사 르그레즈와 신부에게 보낸 편지의 발신지를 ‘도앙골’이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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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에서 신자들의 가난과 사회적 박해 속 고통스러운 현실을 전하며, 그들을 도울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안타까워했다.
박해와 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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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년 병인박해 때 도앙골 신자 오 요한, 김사범, 김 루카, 김 바오로, 오 시몬 등이 체포되어 공주에서 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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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해 도앙골의 김순장 요한은 갈매못 순교자들의 유해를 수습해 서짓골에 안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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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년 다시 공소가 형성되었으나, 1970년에 폐쇄됨.
성지 조성과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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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기도의 집’ 축복식과 함께 탁덕 최양업 시성 기원비 제막식이 거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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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비 옆에는 최 신부의 열정적인 사목을 기념하는 야외 제대가 세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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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앙골 성지와 삽티 성지를 잇는 도보 순례길이 조성되어 신앙의 길을 되새기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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