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언민 마르티노 사적지
해미에서 순교한 인언민 마르티노(1737~1800)의 고향 용동리에는 그를 기념하는 사적지가 조성되어 있다. 이곳은 원래 주례 공소 강당이 있던 자리로, 1967년 공소가 폐지되면서 순교자를 기리는 성지로 바뀌었다. 인언민 마르티노는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동료 123위와 함께 시복되었다.
생애와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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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7년 충남 예산군 삽교읍 용동리에서 출생, 양반 가문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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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에 정진하여 학식을 쌓았고, 황사영 알렉시오를 통해 천주교를 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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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으로 올라가 주문모 야고보 신부에게 세례를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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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신앙생활을 위해 집과 재산을 버리고 공주로 이주.
체포와 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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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7년 정사박해 중 공주에서 체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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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로 압송되어 혹독한 고문을 당한 뒤, 다시 해미 관장 앞으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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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 옥에서 이보현 프란치스코와 함께 신앙을 굳건히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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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 1월 9일(음력 1799년 12월 15일), 매질과 돌에 맞아 63세의 나이로 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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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에도 “그렇구 말구. 기쁜 마음으로 내 목숨을 천주님께 바치는 거야.”라고 고백함.
사적지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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