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로마 순교록”은 8월 29일 목록에서 리디아(Lydia) 출신으로 아시아의 주교인 성 히파시오(Hypatius)와 성 안드레아스(Andreas, 또는 안드레아) 신부가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에서 이사우리아(Isauria) 왕조를 세운 레오 3세(Leo Ⅲ, 717~741년 재위) 황제 때 성상 공경을 옹호했다는 이유로 수염에 역청을 뿌린 뒤 불을 붙이고 머리 가죽을 벗겨내는 등 잔인한 고문 끝에 참수당했다고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9월 20일로 기념일을 옮겨 콘스탄티노플에서 이사우리아 황제 레오 3세 치하에서 성상을 공경했다는 이유로 성 히파시오 주교와 성 아시아노(Asianus) 주교 그리고 성 안드레아 신부가 잔혹한 고문 끝에 순교한 후 개들 먹이로 던져졌다고 기록하였다. 옛 “로마 순교록”에서 아시아의 주교로 표현됐던 부분을 아시아노 주교라는 표현으로 수정해 모두 세 명의 순교자에 대해 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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