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저녁노을 2026/08/06 오후 04:41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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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8주간 금요일(8/07)

제1독서

<불행하여라, 피의 성읍!>
▥ 나훔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2,1.3; 3,1-3.6-7

1 보라,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 평화를 알리는 이의 발이 산을 넘어온다.
유다야, 축일을 지내고 서원을 지켜라.
불한당이 다시는 너를 넘나들지 못할 것이다. 그는 완전히 망하였다.
3 약탈자들이 그들을 약탈하고 그들의 포도나무 가지들을 망쳐 버렸지만
정녕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영예처럼 야곱의 영예를 되돌려 주시리라.
3,1 불행하여라, 피의 성읍!
온통 거짓뿐이고 노획물로 가득한데 노략질을 그치지 않는다.

2 채찍 소리, 요란하게 굴러가는 바퀴 소리, 달려오는 말, 튀어 오르는 병거,
3 돌격하는 기병, 번뜩이는 칼, 번쩍이는 창, 수없이 살해된 자들, 시체 더미,
끝이 없는 주검. 사람들이 주검에 걸려 비틀거린다.
6 나는 너에게 오물을 던지고 너를 욕보이며 구경거리가 되게 하리라.
7 너를 보는 자마다 너에게서 달아나며
“니네베가 망하였다! 누가 그를 가엾이 여기겠느냐?” 하고 말하리니
내가 어디서 너를 위로해 줄 자들을 찾으랴?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24-28

24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25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26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
27 사람의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천사들과 함께 올 터인데,
그때에 각자에게 그 행실대로 갚을 것이다.
2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기에 서 있는 이들 가운데에는 죽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자기 나라에 오는 것을 볼 사람들이 더러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우리는 ‘때문에’라는 말을 자주 씁니다. 
어떤 일의 이유를 말할 때나 의미를 부여할 때, 변명할 때 씁니다. 
‘방이 넓기 때문에 청소기를 산다.’, ‘쉬고 싶기 때문에 휴가를 쓴다.’, 
‘아프기 때문에 오늘 일을 할 수가 없다.’, ‘당신이기 때문에 나는 너무 좋다.’, 
‘사랑하기 때문에 견딜 수 있다.’ 등과 같이요.
오늘 복음에서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마태 16,25)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 봅니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묻습니다. 

과연 나는 이런저런 까닭이 아니라 ‘주님 때문에’ 살아가고 있는가? 
주님 때문에 살아가고 있다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나는 무엇 때문에, 누구 때문에 살아가는가?’라는 
물음에 답할 수 있다면 그것이 곧 내가 존재하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저마다 살아가는 이유나 생각하고 말하며 행동하는 이유가 다르겠지만, 
마음 저 깊은 곳에서부터 ‘주님 때문에’라고 답할 수 있다면 우리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주님께서도 나를 사랑하시어 당신 자신을 내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주님 때문에 숨 쉬고 움직이며 살아갈 수 있음을 고백하면 좋겠습니다.

(유청 안셀모 신부)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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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몬41 (2026/08/0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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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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