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말씀의 초대

글쓴이 :  저녁노을님이 2021-06-11 18:00:49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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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6/12)







    성모 성심에 대한 공경은 17세기 프랑스 노르망디 출신의 요한 외드 성인의 노력 등으로 점점 보편화되었다. 성모 성심에 대한 신심은 예수 성심을 공경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났다. 이 신심은 별도의 날을 정하여 기념하던 19세기 전까지는 예수 성심 미사에서 기억하는 형태로 전례 안에 들어왔다. 1942년 비오 12세 교황은 성모님의 파티마 발현 25주년을 맞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께 세상을 봉헌하고, 이 기념일을 온 교회가 지내도록 하였다. 처음에는 8월 22일이었으나, 1996년부터 예수 성심 대축일 다음 날로 옮겨 지내고 있다.
    말씀의 초대
    이사야 예언자는, 주님 안에서 크게 기뻐하고 하느님 안에서 즐거워하리라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애타게 찾은 부모에게, “저는 제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을 모르셨습니까?”라고 말씀하신다(복음).
    제1독서
    <나는 주님 안에서 크게 기뻐하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61,9-11 내 백성의 9 후손은 민족들 사이에, 내 백성의 자손은 겨레들 가운데에 널리 알려져 그들을 보는 자들은 모두 그들이 주님께 복 받은 종족임을 알게 되리라. 10 나는 주님 안에서 크게 기뻐하고 내 영혼은 나의 하느님 안에서 즐거워하리니 신랑이 관을 쓰듯 신부가 패물로 단장하듯 그분께서 나에게 구원의 옷을 입히시고 의로움의 겉옷을 둘러 주셨기 때문이다. 11 땅이 새순을 돋아나게 하고 정원이 싹을 솟아나게 하듯 주 하느님께서는 모든 민족들 앞에 의로움과 찬미가 솟아나게 하시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41-51 41 예수님의 부모는 해마다 파스카 축제 때면 예루살렘으로 가곤 하였다. 42 예수님이 열두 살 되던 해에도 이 축제 관습에 따라 그리로 올라갔다. 43 그런데 축제 기간이 끝나고 돌아갈 때에 소년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남았다. 그의 부모는 그것도 모르고, 44 일행 가운데에 있으려니 여기며 하룻길을 갔다. 그런 다음에야 친척들과 친지들 사이에서 찾아보았지만, 45 찾아내지 못하였다. 그래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그를 찾아다녔다. 46 사흘 뒤에야 성전에서 그를 찾아냈는데, 그는 율법 교사들 가운데에 앉아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그들에게 묻기도 하고 있었다. 47 그의 말을 듣는 이들은 모두 그의 슬기로운 답변에 경탄하였다. 48 예수님의 부모는 그를 보고 무척 놀랐다. 예수님의 어머니가 “얘야, 우리에게 왜 이렇게 하였느냐? 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애타게 찾았단다.” 하자, 49 그가 부모에게 말하였다. “왜 저를 찾으셨습니까? 저는 제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을 모르셨습니까?” 50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한 말을 알아듣지 못하였다. 51 예수님은 부모와 함께 나자렛으로 내려가, 그들에게 순종하며 지냈다. 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성모님께서는 하느님의 구원 사업을 위해서 사람들 가운데 가장 큰 역할을 하셨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을 잉태하실 것이라는 가브리엘 천사의 말에, 성모님께서는 하느님의 뜻에 기꺼이 따르십니다. 어머니의 모범적 모습은 구세주이신 예수님께서 가시는 그 길에 소리 없이 협력하심으로 드러납니다. 그런데 하느님의 구원 사업에서 차지하는 어머니의 큰 역할에 비하여, 복음서에 어머니의 말씀은 거의 전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중요한 순간에 어머니께서는 ‘곰곰이 생각하시고’(루카 1,29 참조),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시고 곰곰이 되새기셨다’(루카 2,19; 2,51 참조)고 하십니다. 이렇듯 성모님께서는 좋은 일이든, 섭섭한 일이든, 일희일비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시고 곰곰이 되새기신 성모님을 통해서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그렇게 하느님의 말씀을 마음에 품으셨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품어 내신 성모님의 마음을 우리는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이라 부르고 기억합니다. 우리는 성모님을 신앙의 모범으로 바라보며, ‘천주의 성모님’, ‘하늘의 여왕’,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 등 영광스러운 호칭을 드립니다. 그러나 그 영광스러움을 가능하게 하셨던 성모님의 밑바탕에는, 말씀을 곰곰이 생각하시고 마음속에 간직하시는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님의 마음’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말씀의 육화는 이러한 성모님의 마음으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성모님을 우리 신앙의 모범으로 삼고 공경합니다. 입으로만 외치는 공경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도 어머니께서 지니셨던 ‘곰곰이 생각하고’, ‘말씀을 마음속에 간직하는’ 마음을 닮고자 노력한다면, 티 없이 깨끗하신 어머니의 마음을 기념하는 좋은 길이 될 것입니다. (박형순 바오로 신부)
-출처 매일 미사-

김은영(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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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도밍고 (2021/06/12 02: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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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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