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말씀의 초대

글쓴이 :  저녁노을님이 2021-07-14 20:35:38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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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7/15)







    보나벤투라 성인은 1217년 무렵 이탈리아 중부 지방의 바뇨레조에서 태어났다. 작은 형제회(프란치스코회)의 수도자가 된 그는 파리에서 공부한 뒤 파리 대학교 교수로 있으면서 학문 연구에 많은 힘을 기울였다. 작은 형제회의 총장으로 선출된 보나벤투라는 자신이 속한 수도회 설립자인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의 전기를 완성하였으며, 철학과 신학 분야에서도 권위 있는 저서를 많이 남기고 1274년 무렵 선종하였다. 1482년 식스토 4세 교황이 그를 시성하였고, 1588년 식스토 5세 교황은 중세의 뛰어난 철학자이자 사상가로 존경받던 보나벤투라 주교를 교회 학자로 선포하였다.
    말씀의 초대
    주님께서는 모세에게 당신을 “있는 나”라고 하시며, 이집트 임금에게 가서 히브리인들이 광야로 나가 그들의 하느님께 제사를 드릴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말하라고 하신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 멍에를 메고 당신에게 배우면 안식을 얻을 것이라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나는 있는 나다. ‘있는 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3,13-20 그 무렵 떨기나무 한가운데에서 주님의 목소리를 들은 13 모세가 하느님께 아뢰었다. “제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가서,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고 말하면, 그들이 저에게 ‘그분 이름이 무엇이오?’ 하고 물을 터인데, 제가 그들에게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하겠습니까?” 14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나는 있는 나다.” 하고 대답하시고, 이어서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있는 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여라.” 15 하느님께서 다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 곧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신 야훼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여라. 이것이 영원히 불릴 나의 이름이며, 이것이 대대로 기릴 나의 칭호이다. 16 가서 이스라엘 원로들을 모아 놓고, ‘주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 곧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의 하느님께서 나에게 나타나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고, 그들에게 말하여라. ‘나는 너희를 찾아가 너희가 이집트에서 겪고 있는 일을 살펴보았다. 17 그리하여 이집트에서 겪는 고난에서 너희를 끌어내어, 가나안족과 히타이트족과 아모리족과 프리즈족과 히위족과 여부스족이 사는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데리고 올라가기로 작정하였다.’ 18 그러면 그들이 너의 말을 들을 것이다. 너는 이스라엘의 원로들과 함께 이집트 임금에게 가서, ‘주 히브리인들의 하느님께서 저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러니 이제 저희가 광야로 사흘 길을 걸어가, 주 저희 하느님께 제사를 드릴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여라. 19 그러나 강한 손으로 몰아세우지 않는 한, 이집트 임금은 너희를 내보내지 않으리라는 것을 나는 안다. 20 그러므로 나는 손을 내뻗어 이집트에서 온갖 이적을 일으켜 그 나라를 치겠다. 그런 뒤에야 그가 너희를 내보낼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8-3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28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30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가볍고 편한 멍에가 세상에 존재할까요? 무겁고 불편해야 멍에라 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날마다 그러한 멍에를 짊어지고 산다면, 그것이 무거운지도 모른 채 살아갈 것입니다. 그 무게에 짓눌려 어깨는 망가지고 마음도 갈기갈기 찢겨 형체조차 알아볼 수 없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런 나 자신을 발견한 뒤에야, 우리는 이 멍에를 어떻게, 왜 짊어지게 되었는지 생각합니다. 그 고민의 끝자락에서 멍에로 말미암은 고통과 짓눌림의 원인을 내가 아닌 남에게서 찾고 멍에를 사정없이 내동댕이칩니다. 미사를 시작하기 전에 제의를 입으며 침묵 가운데 기도합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고 하셨으니 제가 주님의 은총을 입어 이 짐을 잘 지고 가게 하소서. 아멘!” 그리고 지금 제가 메고 있는 멍에의 무게를 묵상해 봅니다.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어깨에 두른 영대와 몸에 걸치는 제의 때문에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지 못할 때도 있으며 누군가를 위한 희생을 스스로에게 강요할 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그 무게에 쓰러져 아무것도 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리하셨던 것처럼 다시 일어섭니다. 그분께서는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걸어가시며 세 번이나 넘어지셨고, 다시금 묵묵히 일어나셨습니다. 그 멍에를 내려놓고 싶다고 피땀 흘리시며 아버지께 기도하셨고, 수많은 모욕과 조롱을 받으시면서도 그 무게를 견디어 내셨습니다. 예수님의 멍에가 무겁지 않고 고통스럽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그 무게와 고통보다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이 더 크셨기 때문입니다. 멍에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의 멍에가 다른 사람들의 멍에보다 더 고통스럽고 무겁게 느껴집니다. 그 무게를 견딜 수 있게 지탱해 주는 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멍에가 가벼워지거나 고통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려움을 견디고 버텨 내는 것입니다. 오늘도 사랑으로 기꺼이 자신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나아가십시오. (최종훈 토마스 신부)
-출처 매일 미사-

김은영(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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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도밍고 (2021/07/15 04: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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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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