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하느님이 정해주신 배우자인지 알 수 있는 법이 있을까요?

글쓴이 :  주님의딸마리나님이 2019-07-05 16:40:37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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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묵주기도 해보면서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맞는 사람인지 주님께 여쭈어 보고 있습니다.

많은 연애 끝에 끝이 늘 좋지 않았기에 이번에는 꼭 결혼하게 해달라고 청원기도도 해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사람이 주님이 허락하신 배우자인지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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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d (2019/07/05 21: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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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하느님께서 배우자를 정해주신다는 것을 성경이나 성인들의 예를 보면, 삶을 완전히 주님께 맡기고

따른 경우가 많습니다.

성모님은 결혼하지 않고 동정녀로 다가올 메시아께 봉사하고자 했으나, 주님의 뜻은 달랐습니다.

모든 일에서 '예' 할 수 없으면, 하느님께서 배우자를 정해 주신다 하더라도 언젠가 고난이 닥쳤을 때

불평과 원망을 하느님께 터뜨리게 되는 것이 대부분의 인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가 모든 일에서 하느님께 의탁하여야 하는 것은 맞지만, 어둠 속에서 믿고 기다리는 고통의 시간

또한 하느님께서 요구하실 수도 있습니다. 성경에서 수두룩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 덧붙이자면 배우자의 선택(다른 어떠한 선택을 하여야 하는 상황도 해당되겠습니다)에

하느님께서 강제하시지 않는다는 느낌입니다.

다만 선택한 후에는 '사랑하여라', '기도하여라', '나를 믿고 견뎌라, 십자가를 져라'... 이런 말씀은 하실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좋은 사람인가, 나와 맞는 사람인가, 이 사람과 함께라면 행복할까... 이런 질문은 누구도 대답해

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결혼하신 선배님들께서 조언해 주시길 바랍니다.)

마리나님께서 감실 앞에서 질문을 해 보시면 어떨까요.

나 자신은 결혼 생활 중에 고난이 오더라도 주님만을 믿고 의탁하며 배우자를 끝까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인가 아닌가.

나는 모든 일에 주님께 '예, 그대로 이루어 지시길 바랍니다.' 하고 응답할 수 있는 사람인가 아닌가.

더 좋은 의견은 다른 분들이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성령께서 빛을 비추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별선물모바일에서 올림 (2019/07/08 22: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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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시작은 남녀간의 에로스적 사랑에서 출빌하지만
그 생활을 유지시켜 주는 사랑은 당연 주님께서 주신 아가페적 사랑입니다.
처음 끌릴땐 나에게 없는 면이 좋아서 선택을 하지만
결혼해서 살다보면 그 점이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결혼전엔 좋아 보였던 나랑 다른점이
살다보면 그저 불편하고 심지어 그로인해 원망하고 미워하기도 하지요.
신이 짝을 지워 주실땐 서로 반대의 기질끼리 짝을 지워 주십니다.(부부들이 성격이나 취향이 서로 반대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렇게 서로의 부족함을 보완하면서 완전한 하나게 되게 할려는 신의 섭리 일지도 몰라요.
그런데 살다보면 나의 부족함을 보기보다는 상대의 부족함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결혼할땐 보이지 않던 (그땐 나에게 없는 상대의 장점만 보이죠.한마디로 콩깍지.ㅋㅋ)
단점이 드러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갈등이 시작됩니다.그 단점이 나랑 맞지 않아 괴로운거죠.
거기다 상대방이 내 욕구를 채워주기를 바랄땐
상황이 더 심각해 지죠.
아마 대부분의 부부가 겪는문제 인데 이때 필요한것이 주님의 사랑 입니다.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말씀은 곧 나랑 맞지않는 부족함만 보이는 상대도 사랑하라는 말씀 이신데 현실은 그렇게 쉽지않죠.
이건 자기자신을 돌아볼줄 몰라서도 나옵니다.
상대방 부족한거만 보이지 나의 부족함은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거죠.
우린 모두 부족함을 가진 존재입니다.
그 부족한 부분을 상대방에게 서로 배우라고 '배우자'라고 부르는지도 몰라요~ㅎ
결혼한 상대방을 나에게 맞추기만 할려면 그때부터 결혼생활은 불만 투성이가 되겠죠..
하지만 상대방 눈에도 내가 부족하게 보일 수 있고 그 부족함을 메꿔줄 무언가가 배우자에게 있을 수도 있다는 겸손과 인내, 자기성찰이 있다면
누굴 만나시던지 반드시 행복한 결혼 생활이 되실꺼예요.
좋은 배우자는 나타나는게 아니라 내가 만들어 가는거랍니다.
배우며 사랑하며...^^


Ps이 댓글은 저 자신한테도 해주는 말입니다..ㅎ
저렇게 말은 해도 말만큼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저도 끊임없이 기도 하는 중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제게 주소서...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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