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선교와 덕행의 쟁취

글쓴이 :  배대호 미카엘님이 2019-05-16 07:02:44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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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세속 친구들이 많습니다.마약 중독자 알콜리즘에 빠진 친구 도박중독자 전직 건달 주위에서열심히 일하며 가정에 충실한 애들도 여럿이지만 세상에서도 인정하지 않는 위의 중독에 빠져있는 친구들도 많이 있다는겁니다.다 삼십년 사십년은 되는 일명 부랄친구들인데요.쉽게 끊어버리지 못하겠습니다.얘들과 어울려 있으면 기도 시간도 다 빼앗기고 신앙생활을 포기해야되리만치 이 세상 즐거움에 푹 빠지고 쩔어사는 애들이라 이제는 이 얘들과의 관계도 끊고싶습니다.외톨이가 되는것은 겁이 안 나는데 같이 어울리는것은 이제는 싫다고나 할까요? 왜냐하면 단 한번도 내가 좋아하는대로 따라와주지 않고 자기들 먹고 마시는일대로는 따라와주어야 되니 나도 이제 싫증이 난다는것입니다.쿠자의 아내 요안나는 이방인 친구들을 상대로도 슬기롭게 처신해서 덕행의 쟁취와 등가적으로 이루어지는 선교에 성공하지만 저는 친구들을 가톨릭 교회로 인도하는데 쉽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이대로 따라다니다가는 선교는 커녕 내가 가지고 있는 작은 믿음조차 잃어버리게 될수 있으리만치 심각한 부조화를 겪고 있습니다.어느것이 우선일까요.예수 천국 불신지옥의 핏겟을 높이 들고 외치는 선교가 우선인지 아니면 베드로의 말처럼 덕행의 쟁취가 우선인것인지 갈팡질팡하는것이 솔찍한 현실입니다.선교 중요하죠.그러나 덕행의 쟁취도 중요한것 아닙니까? 예수님의 마지막 당부가운데 선교도 포함되어 있으니 선교의 중요성을 부정할수 없습니다,그러나 예수님과 함께 하는일도 중요한일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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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선물모바일에서 올림 (2019/05/16 13: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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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친구를 사랑하시는 님의 마음이 엿보이네요.
친구들도 그 생활에서 빠져나와서 주님을 알았으면 하는 친구들을 걱정하는 마음..

저의 제일친한 친구 중에도 그 정도는 아니지만 세속의 행복을 가장 큰 행복이라고 여기는 친구가 한명 있어요.
그래서 주님뜻만 찾는 제 가치관이랑 너무달라 의견차이로 서로 상처만 주고 받다가 지금은 연락이 뜸해졌어요..
슬프지만 어쩔 수 없더라구요..
제생각을 이야기 하면 그 친구가 화를 내고 전 그 친구 생각이나 가치관이 너무 맘에 안들구..
한편으론..
주님뜻을 찾는다며 친구와 멀어지는것은 잘하는 일일까??
그 친구를 사랑한다면 왜 그 친구의 가치관을 이해하지 못하고 내 생각만 고집할까..
과연 이게 주님이 바라시는걸까?? ..
고민이 많답니다.
어쨓든 결과적으로 그 친구와 멀어졌으니까요..
(결코 주님이 바라시는 결과는 아닐듯..)

아직은 제가 많이 부족하고 그릇이 작다는 결론을 내렸네요..
이 작은 그릇으로 그 친구와 계속 연락을 하고 지낸다면 서로에게 계속 상처를 줄껀 뻔하고..
그렇다고 제 그 친구의 가치관을 함께 하거나 이해하거나 무시하기엔 제 그릇이 넘 작고..
어쩜 그래서 주님께서 잠시 저를 그 친구와 떼어 놓으신거라 봅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매일 그친구를 위해 기도 하게 하셨죠..
그 친구의 영혼을 깨워달라고..
아울러 제 그릇을 키워달라고..

사람은 각자의 생각이 너무 달라 그 생각을 침해 받는걸 너무나 싫어 합니다.
자신의 생각이 곧 진리인거죠.
우린 하느님 뜻이 진리이지만
(절대 내 생각대로 상대를 맘대로 끌어온게 진리가 아닙니다)
그 친구들은
그들의 경험과 감정과 생각이 진리인거죠.
그런 사람들에게 니 진리는 틀렸고 내 진리가 맞다고 아무리 외쳐봤자 오히려 역효과만 날 뿐입니다.

님도 저처럼 어설프게 서로 상처를 주고 받지마시고 일단 내 그릇을 돌아보고 기도 하세요.
내가 할려고 하지마시고 주님께 그 친구들을 맡기시고 진심으로 기도 하세요..

그럼 틀림없이 주님께선
님의 그릇을 키워 주시던지..
친구들을 변화시켜 주시던지 하실껍니다.
(내 그릇은 그대로 있으면서 친구들만 변하게 해달라는건 욕심이겠죠? 그만큼 내 부족함도 깨달으면서 서로 노력해야된다는 거...)

저두 아직은 그친구를 위해 매일 기도하면서 기다리고 있는중이지만 언젠가 꼭 저와 친구 둘다 변화 시켜주시리라 믿습니다.

믿음이 죽은 사람도 살리는데
산사람 소원 못 들어 주실까요?ㅎ

친구를 진짜 사랑하신다면 내가 할려고 하지말고 주님께서 하시게 주님께 양보하세요..
(주님을 제껴놓고 내가 할려는 마음..
그마음이 교만이예요.세상에는 내힘으로 안되는게 더 많답니다. 그래서 신이 계시는거..)
그리고 그분께서 해주시리라 믿음을 가지세요.

그게 기도 입니다..

아..무엇보다 제일 중요한거..

어떤경우라도 친구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마세요^^
예수님의 선교는 사랑 입니다..
글을 잘 쓰셨네요.진솔하고 소박하게 쓴것이 오히려 마음에 와닿습니다.나도 배워야되는 대목이네요.나는 뭣인가를 쓰려고 하면 거창하게 나가는데 교만 아닌가 모르겠습니다.따끔한 대목도 있는 조언 고맙습니다.좋은 날 보네셔요. (배대호 미카엘)
  
  mili모바일에서 올림 (2019/05/16 1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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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묵주기도 ! 나머지는 하느님께 ^_^
성모님이라는 든든한 백그라운드를 갖게 하는 묵주기도! 예전에는 참 많이 받치던 기도였는데 요사이는 많이 소홀했네요. (배대호 미카엘)
  
  Veda (2019/05/17 08: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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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조금 더 버텨보세요! 그 친구들이 형제님의 일관된 행동과 언행을 보고 이제 막 마음을

돌리려고 마음먹은지도 모릅니다. 그들을 위해 간절한 기도를 드리시면서 ..... 우리 신앙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기도밖에 없음을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마약을 끊는것이 얼마나 힘이 든일인지 모릅니다.마약중독으로 고생을 하는것을 옆에서 지켜본 친구로서 그것이 얼마나 힘이 든일인지 느낄수 있는 정도이니 마약을 끊느니 목숨을 끊는것이 쉽다고 할수 있는 정도입니다.한 친구는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을때 가톨릭 세례를 받고 나왔는데 세속 생활 얼마 하지 못하고 다시 마약으로 감옥에 수감되는 신세이고 다른 친구는 의지를 더 발휘해 마약을 끊는것에는 성공했는데 솔찍히 얼마나 갈지 모르는것이죠.이 친구는 아주 어려서 세례를 받기는 받았는데 냉담하고 있구요.일을 열심히 하는것으로 마약의 유혹을 끊으려고 하는것같은데 고생 많이 한 친구죠.이 세상에서의 나그네 살이가 끝나면 그 모두 천국에서 다시 만날수 있으면 좋으련만! (배대호 미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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