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묵주기도 중 체험에 대한 글

글쓴이 :  cecilia_모바일에서 올림님이 2019-04-15 23:39:01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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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글을 아니지만
공유하고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글을 씁니다 ^^
어디에 올려야 좋을지 몰라서요

저는 신자가된지 거의 5년이 되어가는
아직은 새내기 신자입니다
오늘 묵주기도를 하다가 체험까지는 아니지만
떠오른 모습과 생각이 있었습니다

원래 묵주기도를 많이하는 신자는 아니었고
대략 작년부터인지 미사만 왔다갔다하는 것으로는
신앙심과 믿음이 커지지않을거라고 생각이 딱 들고나서 기도를 열심히 해야겠다 라고 다짐해왔습니다. 혼자서 신앙생활을 하려다보니 모자란점이 많았어요. 성경도 잘 안읽었었고..
지금은 변화하려고 노력하는중이지만 부족하기는 다름없네요

그러다보니 성모님에 대한 신심이나 예수님에 대한 큰 믿음은 없이 어렴풋한 정도의 믿음(?)으로 신앙을 이어나가고 있었고
머리로는 알지만 실천이 어려웠죠..

사실 묵주기도에 대해서도 애착심이나 기도의 힘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않고,
기도시간이 오래걸린다고 느껴져서 쉽게 묵주를 잡기 어렵고 미루게 될때도 많았구요.

몇일전부터 꼬박 매일은 아니지만 자주 묵주기도를 하고있던 참이었어요
오늘은 어떤 특별한 의지를 발휘하거나 무거운마음을 가지고 묵주를 잡은게 아닌,
다른일을 하기전에 일단 미루지말고 기도부터 하자 라는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무의식적으로 묵주를 가져왔습니다.

어느때처럼 기도를하는데
왠지 한알 한알 성모송을 할때마다
제가 걷고있는 기분이 들었어요.
책상앞에 앉아서 기도를 하고있지만
저벅저벅 앞으로 걸어가는 기분..

조급하지도않고 버겁지도않게 가만히 걸어가는 중 이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 왠지 이길은 하느님에게로 가는길 이거나
신앙의 길을 의미하나 싶기도했어요.
그러면서 문득 묵주기도는 한알 한알 나아갈때마다 걸음을 때며 앞으로 나아가는 걸음기도(?)구나.. 싶은 생각도 스치면서 계속 하고있는데

눈앞에 그려지듯 어렴풋이 홍해바다가 갈라지듯이 어떤 평범한 자갈돌 길이있고, 양옆에는 붉은 바다처럼 불처럼 양쪽에 갈라진 바다마냥 존재하는데 불에 타고있는 괴물들이 있었어요.

저를 바라보고있고 하지만 저를 건들일 수 없고
아주반듯하게 갈라져있는데 근처로는 아주 미세하게도 다가오지못하게 명확하게 갈라져서 제가 걸어가는길은 전혀 침범하지못하더라구요.

그리고 앞에는 성모님같아보이는 분이
조금 앞에 앞장서서 걸어가고 계셨어요.
아주 덤덤하게 아주 차분하게..
어떠한 흔들림도 없이 저와 약간의 거리를 두고.앞에서 앞장서서 걷고 계셨고
저는 그 뒤를 따라서 걸어가고있었어요.

우리가 흔히 보는 성모상의 모습처럼 긴 옷을 입고 계셨어요. 뒤를 돌아보지는 않으셨고
아주 덤덤한 모습으로 걸어가시더라구요
성모님은 그렇게 길을내시고
양옆에 어떤 괴물들도 다가오지못하게
길을 분명히 내어주시고 계셨어요.

마치 하느님에게로 가는길,
예수님을 뵙는길을 앞장서서 내어주시며
저와 함께 걸어가시는 느낌

덕분에 저는 어떤 두려움이나 피해도 없이
잘 걷고있는게
보이는건지 느껴지는건지는 몰라도
머리속에 그림처럼 상상이되었습니다.

그것뿐이었지만
묵주기도를 하면서 이 작은 생각, 짧은 체험 안에서 저는 앞으로 많이 도움이 되고
신앙에 있어서 변화가 일어날 거라고 느꼈어요.

그것에 대해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다양하게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분명한건 묵주기도의 중요성에서도 큰 의미가 있는 메세지라고도 느껴지구요.

저는 많이는 아니지만
묵주기도를 하면 겸손의 마음을 기도직후 바로 선물처럼 받는걸 느낀적이 있습니다.
성모님이 겸손의 상징이시기도 하구요,
누구보다 겸손하셨으니 어쩌면 당연한 것인가 싶지만요.

그리고 저의 기도가 안전하고 더 간절하게
전달되리라는 생각도 들구요.
오늘 제가 느낀 메세지에서도 아마
기도가 어떠한 방해없이 하느님께 전달되리라는 것도 담겨있겠지요?

가만히 회상하다가 다른분들에게도 전달해드리고싶고 알려드리고싶어서 여기에 적어보아요.

저보다 기도를 많이 하시는분들도 분명 많지만..
그리 대단치는 못하더라도
저의 이 작은 체험이 또다른 어떤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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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잉 (2019/04/16 00: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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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좋은 간증입니다. 감사합니다. ^^

자주 경험하시고 나눠주세요.

  
텔샤모바일에서 올림 (2019/04/16 09: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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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콜존 (2019/04/16 10: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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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귀한 경험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희망별모바일에서 올림 (2019/04/16 14: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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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경험 나눠주심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나눠주세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Veda (2019/04/17 08: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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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을 높이 사신 것 같습니다. 현대인들은 기도보다는 다른 것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지요.

기도는 하느님과의 대화, 묵상, 자기성찰, 선한노력, 성실, 사랑, 희망, 진리, 용서라고 표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도는 우리 신앙인들에게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기도에는 분심이 많이 들기도 하는데 집중한다는 것이 매우 힘이듭니다.

님께선 그 집중력이 좋으신 것 같습니다. 묵주기도는 하느님,예수님,성령님,성모님을 생각하는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기도입니다. 많이 드리면 드릴수록 하느님께 가까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기도 많이 하시고 좋은 체험, 은총, 축복 받으시길 화살기도 드립니다.

  
백발 (2019/04/17 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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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멘, 찬미예수님, 주님의은총이 충만하시기를기도드립니다, 아   멘~~~
  
별선물모바일에서 올림 (2019/04/18 07: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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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길....가시다 그만두지 마세요..
매일
한걸음씩 가시다 보면 그길이 더 뚜렷히 보이고 늘 주님과 성모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다는걸 점점더 확실히 아시게 될거예요^^
(그 걸음을 붙잡는 수많은 유혹을 물리쳐 달라는 기도도 늘 드리세요.아멘)
늘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로 이끌어 주시는거도 주님의 은총입니다..^^)
  
감사하며사는삶모바일에서 올림 (2019/04/19 11: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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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한 경험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제게 주시는 체험처럼 여기면서 정말 감사하며 읽었습니다.
기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도 얼마전 성모님께 봉헌 기도 하고 문득 깨달았는데
왜 성모님께 끊임없이 의탁하지 않았을까, 나의 보호자로 예수님께서 성모님께 부탁하셨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 때 이후로 무슨 기도를 드려도
성모님께 같이 전구 부탁드리고 있어요.

기도가 더 빨리 받아들여지는 생각이 들고
(영적인 부분에 있어서 탄원드릴때, 용서나 사랑 같은)
또 무엇보다도 성모님이 보호자로 계시니 너무 든든해요.
예수님과 성모님이 같이 계셔서 의논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꾸준히 끊임없이 기도해야겠습니다.



좋은 체험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소망 (2019/04/22 22: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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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중한 체험 고백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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