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낙태죄 헌법불일치로 됐네요.

글쓴이 :  평화를 위하여님이 2019-04-11 15:44:00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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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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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cilia_모바일에서 올림 (2019/04/11 1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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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양심에 온전히 맡겨지는 시대가 온건가 싶어요.
법으로 막고있다고해서 나름 사람들이 떳떳하게 행사하지 못하고, 하더라도 숨겨서 했던 일들이
불법이 아니라며 대놓고 행할테니..
불륜도 자유의지를 막는거라면서 그에대한 죄를 불법이 아닌것으로 풀어주더니
이젠 낙태까지 법의 지배에서 벗어나 인간의 양심에만 맡겨진다니

사람들이 점점 양심이 무뎌져서
죄에대한 경각심이 사라질까봐 걱정이네요
이미 사라져가고있는 것 같지만..
  
말리꽃 향기모바일에서 올림 (2019/04/15 23: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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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베이비박스에 보내지는 아기들은 줄어들겠네요.
부모에게 버림받았다는 느낌 가지고 살아갈 아이들이 줄어든다는거죠.
요즘 사람들은 책임 지는 거 싫어해요. 신생아에게 이름 지어주지도 않고 나부터 살고 보자 싶어서 죽인 다음 버려요. 어른 되어서 친자가 찾아오면 안 되니까. 자기가 생모인 거 들통나는 게 싫으니까.

남자들은 피임할 생각은 거의 없고
사정할 생각으로 머릿속이 꽉 차 있거든요.
임신을 하든 말든 나중에 가서 생각하자.
정액을 질 안으로 분출하고 싶다.
콘돔 안 해도 돼 걱정 마~
(이런 남자랑은 헤어져야 함. 재미 보면 끝이고 여자가 출산하든 낙태하든 절대 책임 안 짐. 다른 여자 물색함.)
저는 여자라서 그런 생각 이해가 안 가는데
남자들이 포르노를 많이 보다보니 그렇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자기만 황홀경에 다다르면 된다는 이기주의의 극치인 것 같습니다.
임신 전엔 내 여자, 임신 후엔 남의 여자.

그런 쓰레기같은 남자 자식을 누가 낳고 싶겠어요.
양육비도 안 보내주는데 누구 좋으라고?
낳고 나면 이제 시집은 다 갔는데. 비혼주의자라고 해도 키워봤자 자식한테 정들지도 않을 거고, 애 아빠에 대한 미움이 아이에게 전가되겠죠. 너 때문에 되는 일이 없다고. 그러면 아동학대로 죽거나, 비행청소년이 되거나, 가출하겠죠?
낙태를 못해서 불안감에 자살하는 여성도 있고요.
헌법재판소도 여러가지 사례를 살펴보고 고민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 태아가 희생되기는 하지만, 여성이 인간답게 사는 것도 무시 못한다는 거죠.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잖아요.
요즘에는 그런 표현이 있더라고요.
'낳지 않는 것도 모성애다'라고 영풍문고에서 봤습니다.
우리가 계속 반대해도 출산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부모가 되지 않으려고 할 겁니다.
이 세상 저 혼자 사는 거 아니잖아요.
예전에 낙태 반대했다가 주위 사람들한테 미움 받음(눈총?)... 잘 키울 수 없다면 안 낳아야 된다면서 불자건 그리스도인이건 정색하면서 말씀하셨음.

이런 심리지 않을까요.
'나는 어쩔 수 없이 태어나서 고생하지만 너는 태어나지 않게 해줄게. 이게 다 너를 위해서 하는 수술이란다.'
낳아준 거 고마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가난이 지긋지긋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자궁 안에 뭔가가 들어오는 게 싫어서 평생 낙태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만약에 임신한다면 모성애가 생길지는 몰라도 인류애는 생길 것 같아요.
남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임신할 일 없겠지만...
엄마가 되어서 고생 해야 한다면 해야죠. 하늘이 맺어준 부모 자식간의 인연이라면.
하지만 그렇게 일찍 부모가 되고 싶지는 않아요. 내 자식이 공부하느라 힘들고, 일 하느라 힘든 거, 최대한 늦게 보고 싶네요.이기적이라면 이기적이죠?
  
cecilia_모바일에서 올림 (2019/04/16 00: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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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답글다신 분..
이런말씀드리기 직설적이지만
저의 가장 친한 친구는 원치않는 관계를 갖고
임신이되었는데 낳고, 입양보내고
그리고서 지금 누구보다 잘 살고있어요.
여자는 위험하거나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상황이오면 본능적으로 종족을 번식하기위해
난자가 배란일이 아니어도 배란이 된다고합니다.
그런 안좋은 순간을 겪고도 자신이 임신한 줄도 모르고 지내다가 병원에 다녀온후
나중에 임신사실을 알게되었죠.
그런 친구도 아이를 낳고 정말 좋은 양부모에게 아이를 입양보내고 잘지내고있고 그 아이도 지금쯤 4살정도 되었을텐데 행복하게 잘살아요.

낳지않는 것도 모성애다?
아이가 힘들어질거라고 생각해서 죽인다라..
그건 지극히 원치않는 아이를 임신한 사람위주의 생각이죠.
세상에는 아이를 정말 낳고싶지만 못낳는 부부들, 입양아이를 기다리는 간절한 부부도 많습니다.

자매님께서 남기신 글은
신자로써 보기에 너무 마음아프네요.

  
말리꽃 향기모바일에서 올림 (2019/04/16 14: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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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에는 지금까지 살면서 연애하자는 남자, 결혼하자는 남자, 성희롱 하는 남자, 성추행 하는 남자 등등 많았어요.
여자로 태어난 것이 한이 되었어요. 31살부터는 연애 안 했습니다.
저는 임신을 하지 말자는 생각을 하는 겁니다.
낙태를 하자는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낙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왜냐하면 미래가 바뀌니까) 적은 것 뿐인데
그런 이야기도 하면 안 되나요? 저는 그런 사람들 다시는 안 만나는데, 가족이나 친척의 경우는 어쩔 수 없이 얼굴 보고 삽니다.
신자면 귀 막고 눈 막고 입 막고 세상 사람들이 뭐라 하든 아몰랑~ 이래야 돼요?

어쨌든 저는 제 딸이 있다면 남자들이 갖고 놀지는 않더라도, 노총각이 '좋은 여자 있으면 소개시켜달라'는 부탁 할까봐 싫을 것 같고(왜냐하면 비혼주의자 여성들이 요즘 많아져서 구하기 힘듦), 아들이 있다면 포르노를 보고 언젠가 실행에 옮길까봐 싫을 것 같아요.

예전에 엄마한테 싸이월드 로그아웃 페이지에서 봤던
성폭행 당해서 낳은 아이를 키우는 아주머니 이야기하다가(왜냐하면 저는 아기를 좋아하니까 아기를 주제로 이야기한다는 것이 그만)
엄마가 너는 성폭행 당하면 아기를 낳을거냐고 물어보셔서
낳을거라 했더니
되도 않는 소리 한다고
나중에 아이가 커서 자기 아버지가 성폭행범인거 알면 충격받는다고(그건 무덤까지 가져가야 할 비밀이라고 생각해요. 거짓말로 죽었다고 둘러대든지)
입양 보내기도 힘들다고 낙태해야 한다고 하셔서
저는 '태아가 무슨 잘못이 있나' 싶어서 주장을 철회하지 않았는데
결국 안 만나기로 하고 7년이 지났습니다.
엄마 가슴에 대못 박은 거죠.
부모 입장에서는 그런 말씀 하실 수 있는데
제가 신념 지키려고 엄마랑 연을 끊었네요.

지금 33살인데
낙태를 안 하려면 결혼해서도 이혼을 빨리 하고 혼자 살아야 된다는 생각을 여러번 하게 됩니다. (혼인신고와 동시에 이혼서류 챙기기)
남자는 이틀만 지나도 지겨워져서 딱히 결혼할 마음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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