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하늘에서 비추는 햇살 속에서
온화하고 포근한 바람결에 실어 전구함을 드릴 때
저의 마음은 살며시,
당신께로 향합니다. 하늘의 어머니시여...
봄의 향기로 조용히 피어나듯이
당신의 소박하고 겸손한 마음은
온 세상 안에서 가만히 곱게 빛나며
하느님의 지극하신 뜻을 비춰 보여 주십니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당신의 침묵은 깊고
당신의 순명은 영원히 울려 퍼지고
우리들의 걸어가는 길을 비춰주시며 밝힙니다...
초록빛 가득한 오월을 맞이하여
저의 마음도 또한,
작은 꽃이 되어
당신의 발 아래 놓이길 바라나이다...
길 잃고 헤매는 속에서 끊임없이 이끌어 주시고
저의 연약함 속에서 보다 더 큰 위로가 되어 주시며
기쁨 속에서는 함께 감사 찬미하시는 어머니시여...
비오니, 당신의 보시는 시선 아래에서
저의 마음이 용서되어 깨끗해 지기를
더 깊이 주님께 다가갈 수 있기를 바라나이다...
오월의 고요함 속에서
당신과 함께 기도하며
당신과 함께 사랑하며
당신과 함께 삶을 살아가는 은총을 주옵소서...
아 - 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