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어머니 아버지 분가 문제로 동생과 의견이 충돌했었습니다.
아버지 술버릇 때문에 고부간의 사이가 갈등이 시작되었고 그 고통으로 동생이 두통이 생겨
병명도 모른채 병원에 입,퇴원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문제의 실마리를 풀수 있을지
고민 또 고민하여 동생이 저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쳤을때 제가 넘 무관심 했었나 봅니다.
아니 .. 제 앞일에 정신 팔려 마음을 못쓴것에 후회가 되기 도 합니다.
모두들 자신의 발등에 불떨어진것만 생각하고 앞을 내다보며 살지 못하는 세상 ``
이제와서 도와 주려 하니 .. 이미 때는 늦였다 저를 원망하는 동생에게 ``
미안할 따름입니다.
아프신 부모님 .. 그로인해 몸과 마음이 맑지 못하는 동생 시부모님 사이에 얽혀 있는 올케
금전적으로 도움도 줄 형편도 아닌 저 .. 중간에 낑겨 어떤 해답도 못주고 어정쩡한 관계에서
버티고 있는 제 자신이 한없이 나약함을 느낍니다.
서로 오해 없이 얽히지 않게 모든 문제들이 자연스럽게 풀어갈수 있도록 주님 ..
늘 두통속에서 힘없이 아파하는 동생을 위해 기도 합니다. 두집안이 화합이 될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뿔뿔이 모두 흩어지지 않고 다 같이 가족의 공동체 속에서 살수 있게 도와주심을
기도 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