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풍성한빵님 2019-10-21 23:53 ... 조회(196)
  이 게시글이 좋아요 싫어요

 

 

 

그 큰 고비와 폭풍들을 지나고 나니 

제게 남은것은 아무것도 없네요 ..

 

있다면 그저 그자리에 계시는 당신, 그리고 가족 뿐이랄까요 ..

 

지난 시간동안 힘들었던건 폭풍같은 혼란과 아픔보다

그 폭풍속에서 보이지않는 당신, 주님의 부재였어요 

 

아이러니하게도 ...

 

폭풍이 지나가고 아무것도 남지않으니

 

당신이 조금씩 보이기시작합니다. 물론 아직도 전 다 비우지 못했지요 . 

 

 

아무것도 없이 당신만으로 넘치던 그때 . . 

 

자꾸 과거로만 남았다고 생각했던, 이젠 다시는 돌아오지않으리라 생각했던 당신의 사랑.  

 

이제는 항상 언제나 "있는 " "계시는" 당신으로서 이순간에도 매 순간 저에게 당신을 알아차리게해주세요 .

 

 

아무것도 없이도 . .

 

당신을찾는마음과 당신자체로 가득하게해주시길 . . 

 

 

한껏 초라한 요즘인데도 당신이 계셔서 참 다행입니다. 

 

 

 

카카오스토리에서 공유하기 페이스북에서 공유하기 네이버 밴드에서 공유하기 트위터에서 공유하기 Blogger에서 공유하기


  댓글 쓰기

 
로그인 하셔야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 여기를 눌러 로그인하세요.
 

이전 글 글쓰기 목록보기 다음 글

 

본 게시물에 대한 . . . [   불량글 신고 및 관리자 조치 요청   |   저작권자의 조치요청   ]
| 마리아사랑넷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보호정책 | 메일추출방지정책 | 사용안내 | FAQ | 관리자 연락 | 이메일 연락
Copyright (c) 2000~2025 mariasarang.net , All rights reserved.
가톨릭 가족공간 - 마리아사랑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