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는 용서!

+찬미예수님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용서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엄청난 빚을 탕감받은 자가 쥐꼬리 만한 빚을 진 자에게 닥달을

하고 감옥에까지 넣는 것을 보면서 인간의 파렴치하고 자기를 돌아볼 줄 모르는 행동의 어리석음에 안타까움이 앞선다.

 어쩌면 그 모습이 나의 모습이라고 반성한다. 하느님은 나의 엄청난 죄와 잘못들을 용서해 주셨다. 그렇지만 부모, 형제

자매, 친지 가까운 이웃, 회사동료들 등등에게 나는 관대하였는가를 생각하면 부끄러운 일이다.

 하느님이 나를 용서해주고 탕감해주신것을 생각하면 나는 살아가면서 평생동안 남을 용서해도 하느님의 용서를 다

상쇄하진 못할 것이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어느 잘못도 용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을 닮게 하여주십시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