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기도를 시작하자, 저는 마냥 행복해졌습니다.
입술은 아무런 힘도 들이지 않고 저절로 움직였습니다.
이렇게 온종일을 지내는 동안 저는 온갖 것에서 멀어지는 것만 같았고,
완전히 다른 세상에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 38쪽, 끊임없는 기도에 대한 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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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기도의 방법과 마음가짐을 배우고,
순례자의 영성을 마음에 간직하여 독자 여러분의 영성이 더욱 깊어지기를 바랍니다.
아주 오래전에 단순한 기도를 끊임없이 반복하던 이름 없는 순례자,
그의 순수하고도 열정이 넘치는 마음에 가득 담겼던 하느님의 은총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오롯이 전해지기를 기원합니다.
― ‘책을 펴내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