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해외유학중인 청년입니다.
얼마 전 남자친구와 엄청 크게 싸운 끝에 남자친구가 이별을 고했습니다.
서로 싸움이 잦았고 관계를 맺는다는 것에 둘다 서툴러 많은 상처를 주고 받았네요.
그가 많이 지쳐서 저보다 먼저 마음을 닫은 것 같네요..
가족이 있는 그와 달리 홀로 지내고 있는 저라서 더 힘들어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고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그에게 더 잘해주지 못했던 것에
마음이 아파 미안하다는 말과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써서 주었습니다.
전해주기도 겨우 주었고 받을 때도 아직 마음에 분을 못 풀고 있던 그지만.. 주고 와서
계속 기도했습니다.
처음엔 주님께 이 시련이 우리 사랑의 성숙의 기간이 되도록 간구했고
허나 아버지 뜻대로 이끄시고 아버지의 방식으로 아버지 보기 좋은 때에 시련에서 건져주시리라 기도했습니다.
아버지의 응답이 더디어 엉엉 울며 아버지께 함께 하시는 지 모르겠다며 버리지 말라 청하기도 했고..
조르다.. 회개하다.. 감사하다가.. 울부짖다가.. 그러다가
아버지께서 제가 먼저 주님의 뜻을 구하길 원하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마태 6:33 에서 말씀하셨듯이 먼저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아버지께서 알아서 더해주실것이라고..
그리고 남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라는 주님의 말씀이 들어오더군요..
그리해 저의 기도가 바뀌더군요.
제가 주님이 제게 주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며 열심히 누리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알기 원하오니 아버지를 구한다고..
그리고 남자친구가 저랑 있을 때 보다 지금이 더 행복하고 아버지 보시기에도 그것이 더 좋아보이신다면
그것이 제가 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언제나 주님께 간구할때에 주님께서 응답하시는 방법을 보면 제가 원하는 절차와 방식은 아니었습니다..
허나 항상 제게 더 좋은것을 주셨지요.. 비록 인내하는 동안 많은 고통이 따랐지만..
다 알고있지만 홀로 이렇게 아프니 믿음이 흔들리네요.. 저의 기도가 바뀌었지만
아직 저의 욕심을 비우지 못하였습니다. 주님이 어떤 것을 주실지 모르지만 어떤 것이든
주님께서 주면 따라갈 수 있도록 마음을 비우고 싶습니다..
비우면 채워주시는 주님이 아니시던가요...
형제자매님들, 제가 마음을 비우고 주님이 저를 위해서 길을 구비해두셨음을 의심하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
주님의 축복이 있기를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