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항상 당신께 필요할 때만 기도드리는 못난 당신의 딸입니다.
주님 , 주님께서 아시다시피 저에겐 옛날부터 꿔오던 꿈이 있습니다.
유일하게 제가 무언가를 바라며 노력해본 꿈입니다.
그 꿈의 결과가 오늘 나옵니다.
앞으로 몇분 후가 될지 몇시간 후가 될지 알 수 없으나 주님 제가 지금 이 답답한 심정을 얘기할 수 있는 분은 당신뿐입니다.
남들은 졸업하자마자 이루던 꿈을 저는 벌써 몇년이 지났습니다.
의기소침해져있는 제가 안타까워 주신 마지막 기회이신가요..?
제가 더 잘하지 못해서, 더 열심히 하지못해서 주님께 이런 기도를 드리는 것 조차 달갑지 않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오나 주님.. 제게도 꿈을 이루는 기적을 보여주시면 안될까요..?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제가 한 것이 아닌 주님께서 해주셨다는 것 잊지않고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주님 사랑 다른이에게 전하며 살겠습니다.
주님.. 제발 저 한번만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주님께서 제게 가장 좋은걸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못나게도 저는 주님께서 다른이들에게만 제가 원하는 것을 주시는 것이 못내 서운하기만한 머리로만 당신의 마음을 아는 바보같은 딸입니다.
주님.. 저도.. 하고싶습니다..
저도,, 무언가 하나 이루어보고싶습니다.
살면서 이 길만 길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제가 가고싶은 길이 이길이라는 것 또한 내치질 못하겠습니다.
저도 살면서 저희 엄마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싶고.. 남자친구에게도 멋진 여자친구가 되어보고싶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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