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마음이무겁습니다 ..

글쓴이 :  단비님 2008-05-19 23:34:32   ... 조회수(189)
 

 

주님..

저의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요 ``

10년동안 냉담하면서 늘 .. 죄스러운맘 벗지 못했는데 이렇게 용기내어 무릎꿇어봅니다.

기쁠때나 슬플때나 늘 한결같이 변함없는 마음이여야 하는데 슬플때만 주님 찾게 되는 저를

용서해주십시요  .. 주님 내일 경찰서로 조사받으러 갑니다.

저의 잘못으로 행하여 진것도 아닌데 지금의 남편을 용서하고싶은반면에 증오도 생깁니다

제가 어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게 옳은일인지 나쁜일인지 ``

남편의 심증을 모르겠습니다.  제 자신을 지켜야하는일이면 무슨일이든 행해야 하는데 ``

남편의 한일들이 죄가 된다면 그 죄를 그냥 지나치지는 못하겠지요

그것들로 인해  남편이 지고 가야할 짐들을 생각하니 또한 제 마음도 편치많은 않습니다.

주님 .. 서로 사랑해서 만난 사이 였는데 왜 하루아침에 이렇게 왠수가 되어 서로 할퀴고 등져야

만 할까요  두번째 맞는 아픔 .. 첫번째에서 실패하고 두번째에서 다시는 실패하지 않겠다는 생각에

저나름대로 노력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또 실패하고 말았네요  주님 .. 저 정말 슬퍼요 ㅠ

제마음을 그는 아는지 ㅠ 이렇게 제가 아파하고 있다는거 그가 알수있었음 좋겠어요 ``

내 생각과는 달리 사건은 빨리 진행되어지고 .. 조서받으러가는 제 발걸음이 무지 무거워질듯

싶네요 주님 .. 제가 어찌해야 할까요 ?  앞으로 일어날일들이 무지 두려운데 ``

그를 이제 믿을수가 없을것 같은데 .. 그래도 제맘이 편해지려면 그를 용서해줄까요?

오늘도 잠을 무지 설칠것 같네요  주님 .. 저의 죄를 용서하여주세요 제 선택이 어느쪽으로 흘러간다해도 주님은 항상 제편이 되주시겠죠  제가 바른길로 갈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주님

다시는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수 있도록 열심히 사는 유스티나가 되겠습니다.

성부와성자성신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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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샛별이 (2008/05/20 08:10:13)
모든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주님께 '오늘 생각과 말과 행동을 모두 주관하여 주시옵소서'하고 간절히 기도드리시고 생활을 시작하세요...
  
  단비 (2008/05/20 09:34:23)
오늘 생각과 말과 행동을 모두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

감사합니다 밤새 잠을 뒤척여서 몸과 마음이 상쾌하지 못하지만 주님께 맡겨보겠습니다 제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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