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마음을 알 수가 없습니다..

헬레나님 2009-07-22 00:55 ... 조회(198)

주님, 저는 시부모님과 같이 삽니다. 결혼9년차인데 처음부터 함께 살았습니다. 지금은 마음을 많이 비웠다고 생각을 하는데 한번씩 부딫힐때마다 아직 아닌것 같습니다. 너무 간섭이 많으신 부모님을 미워하고 증오도 했습니다.그러다가 죄가 되는것 같아서 반성하고 다시 또 같은 죄를 짓고 또 반성하고 이렇게 반복한 세월이 9년흘렀습니다.남편도 제가 힘들어하는 부모님과의 갈등을 크게 생각지 않습니다.저혼자 힘들어합니다.솔직히 전 많이 힘듭니다.포기할건 포기했지만 제가 생각하며 살고 싶은 방식이 있는데 사생활을 너무 보호받지못하고 살고 있기에 정말 짜증납니다. 이건 제 삶이 아닌것 같은데 구속받는 삶인것 같아 어떨땐 로봇이 하는 일이 제 삶인것 처럼 느껴집니다.그동안 기도도 많이 했습니다.하지만 모르겠습니다. 제가 잘못된건지 주님께서 더 참고 견디라고 하시는건지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주님 제가 주님께 하소연하는 저를 받아주시고 제게 길을 인도해 주소서 ..정말 활기찬 삶을 살고 싶습니다..흐흐흐~~~ 이 모든 기도를 우리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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