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님 사랑하는맘가지게도와주세요

글쓴이 :  천사님 2010-10-13 22:25:11   ... 조회수(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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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통화역시 시어머님의차가운 말투 ...일년여간시어머님말씀에상처를받아왔습니다
결혼초부터 시작됐는데 이제는제가자신이없어지고 주눅이드는것을느낍니다
올여름 갑자기병이찾아왓습니다 청력소실 ... 병원에선 스트레스 육체피로가원인이라더군요
그말을들은후 더욱미운감정이 치솟습니다 원망... 자꾸사랑해야지 사랑하는맘가져야지 하면서두 문득문득
가슴이 조여옵니다 ..답답합니다 말할사람이없어 이렇게글올립니다 
저를위한조언과기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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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나 (2010/10/14 14: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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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신지 1년이 넘으셨나봅니다.....결혼하자마자는 아니실테고
원래 그런거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그래도 원래 그래요...
태어나 배우자분을 만나기 전까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진짜 남이 아닌가요? 배우자를 통해 맺어진 인연이구요...
일단은 심신이 쉬셔야 할 것 같아요... 방법이요?
신랑과 친한 친구, 성당활동이 가능하시다면 조금씩하시고(주일미사와 일주일에 한번정도 봉사 혹은 레지오참여) 글구 취미활동이나 공부를 조금씩만 하세요
괜히 역효과가 나면 안되니까요?
천사님을 위해 기도 많이 할께요...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떵아 (2010/10/25 19: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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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같은 가족인데...
어떤 말로 위로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계속 스트레스 받으시면 천사님이 더 힘드실거에요.
하느님께 속마음을 다 털어버리세요.
그러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너무 혼자서만 생각하지 말고
스스로에게 시간을 내어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주변 사람들과 좋은 시간도 보내시구요. 힘내세요.
  
  hyunsoolove (2010/12/14 00: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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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님 몸도 마음도 아주 힘드시죠. 상황을 잘 모르겠지만 제 짧은 생각엔 그냥 시어머니 성격이 원래 그렇구나! 천사님에게만 그런 것이 아니라 천사님과 같은 관계에서 어머님의 대처법인 성격이라고 인정을 하시고 좀 시어머니를 대하실 때 마음을 편하게 가져 보심이 어떨까요? 자꾸 천사님에게만 그렇다고 생각을 하시다 보면 더욱더 그런 것처럼 더 보일 수도 있지 않나 싶어요. 예민하게 대하시지 마시고 어느 정도는 무관심하려고 노력하시다 보면 스트레스도 덜 받고 오히려 자연스럽게 시어머니를 대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제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주님 천사님과 같은 고부간의 갈등 때문에 힘들어하는 며느리분들에게 현명함과 지혜로움을 주시어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그들의 마음을 치유하여 주시고 평화를 주시고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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