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하세요

한정수 그레고리오   2002/04/04 오후 02:15 (196)

-------------------- 답 변 글 --------------------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벌써 주님의 부활을 축하하는 팔일축제중 목요일을 보내고 있군요.

고해성사가 어려우시다구요.
그건 성사를 집전하는 사제 또한 마찬가지지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먼저 고해는 앞에있는 사제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 한다는 것을 늘 염두에 두세요.
사제를 통하여 하느님의 용서를 청하는 것이며 고해성사는 성사적 행위로써 모든 성사의 주체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기에 고해성사는 단순히 죄의 용서만이 아니라 성사로써의 하느님의 은통을 받는 고귀한 성사인 것입니다.
많는 분들이 고해성사를 위한 격식때문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요.
그또한 편하게 하셨으면 하네요.
보통 본당의 고해실에는 성사방법이 붙여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정 모르신다면 그것을 적어서 가지고 들어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겠군요.

고해성사는 단순히 죄의 고백만이 아닌 그 안에서 죄의 고백을 통하여 하느님과의 화해와 은총을 구하는 시간이지요.
하지만 부활과 사순 판공시기에는 수없이 많는 신자들의 고해를 들어야 하는 사제로써는 외국영화에서처럼 면담식의 고해를 한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밖에서 긴줄로 기다리고 있는 신자들을 생각해 보세요.^^;
정해진 시간내에서 그 많은 신자들에게 고해성사를 집전한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지요

외국영화에서처럼 성사를 보고자 하시면 면담을 신청하시거나 성사를 보는 신자들이 없는 날들을 골라서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고해성사는 신자로써의 의무만이 아니라 권리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권리를 잘 사용하세요
단순히 사제에게 죄를 고하는 것만이 아닌 성사를 통하여 하느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축!!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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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혜경 요안나 님의 글 "새로 시작하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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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례받은지 이제 8개월째 접어듭니다..
> 남편이 신자라 결혼 관련해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 물론 처음 생각할때는 신앙을 갖고 열심히 생활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구 나서 생각과는 정 반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처음 몇달은 빠짐없이 미사참석하고 고백성사보면서 열심히 생활하였습니다.
> 그리고는 이상하게도 시들(?)해 졌습니다..
> 지금 생각해 보면 고백성사가 어려워 성당에 선뜻 나가지 못한거 같습니다..
> 물론 남편역시 그렇게 열정적으로 매달리진 않습니다.
> 현재는 냉담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상황입니다..
> 고백성사할때 저는 매우 떨립니다.. 어떻게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고백성사 기도문을 보면서 열심히 외워보지만 그래도 안되더군요...외국영화에서보면 그냥 말을하듯 신부님께 고하는걸 보았습니다. 저는 아~ 고백성사는 영화처럼 하는구나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성당에서 배울때는 이런이런 형식을 지켜서 하는거라구 하던데...그게 잘 되지 않네요...
> 성당.. 아직 제게는 힘든곳이네요.. 어찌 하면 제가 성당에 열심히 나갈수 있는지요.. 그리구 고백성사는 어찌 하면 되는지요...제가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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