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다윗의 죽음

글쓴이 :  구름처럼님이 2004-03-04 09:13:24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626)
첨부파일1 :   David%20_and_%20Solomon.jpg (14.3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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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dinand Bol. David`s Dying Charge to Solomon. 1643. Oil on canvas. National Gallery of Ireland, Dublin, Ireland

다윗은 죽을 날이 가까와지자 그의 아들 솔로몬을 불러 훈계하였다.  
"나는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야 할 것 같다.
힘을 내어 사내대장부가 되어라.  
야훼 네 하느님의 명령을 지키고 그분이 보여 주신 길을 따라 가며
또 모세법에 기록된 대로 하느님의 법도와 계명, 율례와 가르침을 지켜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성공할 것이다."  
(1열왕 2, 1-3)



‘세상 모든 사람의 가는 길’ 이란 표현이 시적이지요?
임종이 가까이오자 아들에게 유언을 하는 군요.
하느님의 명령에 따라 살면 성공할 것이라고…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살면서 온갖 축복을 받은 다윗,
인간적인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여 말년은 초라했지만...
하느님에게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죽음을 맞이하면서도 하느님을 원망하지 않는 모습이
범상(凡常)하지 않는 인물임을 느껴지게 하는군요.

우리의 삶이 긴장의 연속이고 수레바퀴 굴러가듯 타성에 젖다 보면
언제까지 이렇게 아둥바둥 살아야 하는가?
매일 아침 자명종소리에 잠을 깨서
무거운 몸을 일으키면서 떠오르는 생각이지요.

하지만 성서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부터는
또 다른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내가 아직 하느님 말씀에 푹 빠져 살지 못하는 구나 하고..
`오늘도 저희 생각과 말과 행위를 주님의 평화로 이끌어주소서` 하고
기도가 자동으로 튀어 나오기도 하고..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어떤 삶이든 감사하고,
죽음도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기에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가 되야 하는데…
다윗의 임종을 보면서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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