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글쓴이 :  하늘의 시민님이 2021-02-23 09:40:18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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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루에 주님의 기도를 많이 바칩니다. 묵주기도할 때도 바치고, 주모경할 때도 바칩니다. 기도중에 제일이라는 "주님의기도"를 늘 바칩니다. 그런데 저는 빨리 바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천천히 뜻을 생각해서 바치면 좋으련만, 잘 안되는데 천천히 바치려고 합니다. 특히 묵주기도할 때 빨리 바치고, 기도해주겠다고 한 사람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합니다. 오상의 비오 신부님은 마지못해서라도 기도를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기도할 때 분심이 들어도 기도의 습관을 들여서인지 기도의 기쁨이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행복합니다.

오늘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를 묵상하면서 성체조배가 생각이 났습니다. 성체조배를 소홀히 하는 저는 그것을 많이해야 할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려고 해도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조용히 성당에 앉아서 감실을 바라보며 하곤 했었는데, 그것이 아쉽습니다.  성체조배하며 아버지의 뜻을 곰곰이 묵상하고 들려오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데, 요즈음은 미사 끝나기가 바쁘게 집으로 갑니다.

성당에 들어가면 제대를 보고 절을 하고 미사볼 자리를 잡으면 저는 먼저 성호경을 긋고 주님의 기도를 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끝나고도 마찬가지로 주님의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앉아서 고개 숙여 인사를 하고 나올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매일 아침기도하고 출근하기전이나 쉬는 날에 주모경을 바칩니다. 창세기에 보면 오늘 일이 잘되게 해 주십시오. 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주모경 바치는 이유가 그런뜻으로 바치는 것 같습니다. 특별한 뜻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하루를 주신 주님을 생각하고 주님의 기도를 바칩니다. 늘 아버지 하느님의 따뜻한 사랑속에 주님의 기도를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즐거우나 괴로우나 우리는 양식을 먹습니다. 기도도 그렇게 하니 참 좋습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함께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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