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 성경묵상]구약 제41주 예레미야서 1-12장

글쓴이 :  하늘의 시민님이 2015-10-05 12:41:05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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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제41주 예레미야서 1-12장

복습: 스바니야서. 나훔서. 하바쿡서

[핵심]

주님을 찾아라,

그분의 법규를 실천하는 이 땅의 모든 겸손한 이들아!

의로움을 찾아라. 겸손함을 찾아라.

그러면 주님의 분노의 날에

너희가 화를 피할 수 있으리라. (스바 2, 3)

주님, 저는 당신의 명성을 들었습니다.

주님, 저는 당신의 업적을 두려워합니다.

저희 시대에도 그것을 되살리시고

저희 시대에도 그것을 알게 해 주십시오.

노여우셔도 자비를 잊지마십시오. (하바 3, 2)

보라,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

평화를 알리는 이의 발이 산을 넘어온다.

유다야, 축일을 지내고 서원을 지켜라.

불한당이 다시는 너를 넘나들지 못할 것이다.

그는 완전히 망하였다. (나훔 2, 1)

 

[묵상]

누구나 제 이웃을 조심하고

어떤 형제도 신뢰하지 마라. (예레 9, 3)

2015년 9월 25일 금요일 저녁미사를 마치고 길을 가고 있는데, 어느 남자가 제 옆에 오더니 반갑다며 악수를 청하고 본인은 예비자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와 악수를 하고 걸으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는 혼자 살고, 충남 금산 사람인데, 청주로 와서 직장을 구하고 살아가야 하는 처지라고 합니다. 나이도 들어 보이는데, 결혼하지 않았다고 해서 저는 교리 잘 받고 세례를 받으면 좋은일이 있을거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굶어서 물만 먹었다고 하고 시내버스를 타야 하는데 교통카드에 잔액이 없다 해서 밥 한끼를 사주겠다고 저는 말하고, 체인점으로 가서 5,000원만 교통카드를 충전해 주고, 밥보다 빵이 낫다고 해서 음료와 빵을 사 주고나니 10,000원만 더 보태 달라고 해서 거절했습니다. 그가 아직 예비자 카드에 등록하지 않았고, 처음 성당에 나온다고 했지만 추석연휴 지나고 화요일 저녁 교리반에 나올지는 모르는 일이어서 신뢰하기가 곤란했습니다. 또 그는 주일교중미사에 나온다 하니 그때 양말좀 챙겨서 가져 오라고 했습니다. 그의 말을 들어보니 알몸뚱이로 이곳에 와서 정착하려한다니 그분의 말이 사실이라면 딱한 처지이기에 강한 마음을 먹고 슬기롭게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세례를 받아 주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하는데, 의심도 생기는 저는 그가 성당에 나오기를 기대하고 기다려보지만 한편으로는 무섭기까지 합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신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께서는 누구나 제 이웃을 조심하고,

어떤 형제도 신뢰하지 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저에게 친절하게 잘 대해준 사람이 일을 시킬때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한 것 같을 때 투덜대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주님, 그래서 제가 사람은 믿지 못한다고 사람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고 혀를 절제하며 인내할 수 있는 힘과

믿음을 허락해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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