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작은 행복

글쓴이 :  하늘의 시민님이 2015-06-20 12:45:47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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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직장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생활해서 괴로웠다. 그런데 오늘 시원한 단비를 맞으니 내마음속에 있었던 나쁜 기운들이 조금이라도 빠져나간 듯한 기분이어서 좋다. 그리고 시원하다.

도서관의 자판기에서 우유를 뽑는다는 것을 잘못 눌러 커피를 뽑게 되었다. 그것을 뽑고나서 먹을까 말까 망설여졌는데, 마침 옆에 있는 아가씨가 있어서 ‘이것 드실래요.’ 하며 커피를 주니 ‘뭐냐.’ 하면서 그녀는 흔쾌히 받았다. 나는 커피를 끊어서 그렇게 했다. 물론 내가 마실 수도 있었다. 비록 커피를 끊었어도 비도 오고 해서 커피 한잔과 딱 어울리는 날이기도 해서 그렇다. 또 돈주고 뽑은 것이니 처리할 수 없기에 먹을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어쩌면 커피 끊은 사람답게 그것을 먹지 않는 것이 옳기도 하다. 커피를 끊은 것이 작은 일일지 모르지만, 끊었다 하면서 먹는 것은 술을 끊었다 다시 먹는것과 견줄수 있고, 금요일에 금육을 지키지 않고, ‘그냥 먹으면 뭐 어때.’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니 하고 책임을 지지 못하는 나약한 마음이 아닐까?

겉으로 들어난 아가씨는 성격이 괜찮아 보였다.

비록 스트레스를 받으며 사는 생활이어도 이런 작은 행복이 있으니 나는 좋다.

                                                      2015.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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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우맘 (2015/06/23 11: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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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시민님 축하드려요^^  우린 늘 큰것을 바라는 마음에 익숙해져 작은 행복을 지나치곤하지요. 하지만 작은 행복이 더큰 행복을 줄 수 있다는것 또한 알고 있음을 봅니다. 작은 한걸음한걸음을 이어나가시길..
감사합니다.
행복속에 기쁨을 발견하며 살겠습니다.
즐거운 생활 되세요. (하늘의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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