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의 의미는?

글쓴이 :  小花 글나라님이 2012-11-25 02:23:18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3,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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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그리스도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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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제자들이 따로 예수님께 다가와, '어찌하여 저희는 그

마귀를 쫒아내지 못하였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라.' 하더라도 그대로 옮겨 갈 것이다.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마태 17,20-21)

 

이 대목은 어떤 사람이 자신의 아들이 간질병에 걸려 몹시 고생하고

있었을 때에 예수님을 따라 다니던 제자들도 예수님처럼 치유의

능력이 있는 줄로 알고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자신의 아들의 간질병을

낳게 해 달라고 데려 갔던 장면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그의 아들을 고쳐주시 못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아,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야!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있어야

하느냐? 내가 언제까지 너희를 참아 주어야 한다는 말이냐?" 하셨습니다.

 

왜 이와 같은 말씀을 하시고 계신가하면?

이미 14장에서 예수님께서는 오천 명을 먹이시는 기적과 물 위를 걸으시는

기적을 통해 당신이 누구이신지를 제자들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사천 명을 먹이시는 기적을 다시 한 번 보여 주셨고, 그러한 기적을

통해 베드로 사도가 예수님께서 누구이신지를 자신의 입으로 고백까지 하였

습니다.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16,16)

 

또한 더 확실하게 제자들을 통해 교회를 세우고 그 교회는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하시며 또한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16,18 이하 참조)

 

이 말씀은 고해성사를 말씀하시기도 하지만 저는 교회의 전체적인 역활을

말씀하시고 계시다고 묵상해 봅니다. 왜냐하면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라는 말씀은 교회는 저승의 세력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당신의 제자들에게 이미 저승의 세력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을 주셨는데

제자들은 그 능력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음을 안타까워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그 어떤 사람의 믿음입니다. 그 어떤 사람은 예수님의 제자들을 믿었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스승이신 예수님과 같은 능력을 지녔다고 믿지

않았다면 어찌 예수님께 직접 자신의 간질병에 걸린 아들을 데리고 오지 않고

먼저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치유해 달라고 데려 갔겠는지요?

 

그런데 제자들은 어떤 사람의 아들의 간질병을 고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어찌하여 저희는 그 마귀를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시는 말씀이 바로 위의 장면인 것입니다.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라.' 하더라도 그래로 옮겨 갈 것이다.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믿음에도 크기가 있을까요?

믿느냐, 믿지 않느냐의 문제이지 믿음에는 크고 작은 믿음이 없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께서는 씨앗 중에서도 가장 작다는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라도

있었으면 하고 말씀하시고 계실까요?

 

제자들이 당신이 누구이신지를 완전하게 믿지 못하고 있음에 너무 안타깝고

서운한 당신의  마음을 그렇게 표현하고 계시다고 느껴집니다. 우리들도 가끔

이와 비슷한 표현을 하고 살고 있지 않습니까?

"아, 네가 나를 눈꼽 만큼이라도 믿었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바로 전혀 믿지 못하고 있는 제자들의 믿음의 상태에 대한 서운함을 표현하시는

것으로 묵상해 보았습니다.

 

공관 복음인 마르코 복음서는 이 부분에서 이렇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그러한 것은 기도가 아니면 다른 어떠한

방법으로도 나가게 할 수 없다."(마르 9,29)

 

기도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기도한다는 것은 내 기도를 들으시는 분께서 내 기도대로 이루어주실 것을

믿는다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누구이신지를 진실로 알았고 믿었다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제자들이 하는 일이 아니라

제자들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께서 하시는 일이기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기도를 하면서 무엇을 걱정하고 있습니까?

외람되이 주님이 하실 일을 걱정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바로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라.'고 기도하는 것은 우리들의

몫이지만 이 산이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는 것은 주님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 산을 저리로 옮겨 주실 능력이 있는 분을 믿고 살기에 그렇게

믿고 청하면 된다는 말씀을 하시기 위해서 겨자씨 한 알만큼이라도 믿는

시늉이라도 해보라고 격려하시는 장면으로 묵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시며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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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小花 글나라 (2012/11/25 02: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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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그리스도의 평화)
거저받은 은총님!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기쁘고 행복한 묵상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거져받은 은총님도 주님 안에서 행복하세요!
  
  이제노베파 (2012/11/25 11: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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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글나라님!

나는 그동안 주님께서 하실일을 걱정하고 살앗어요~~ㅎㅎㅎ
공연히 웃음이 나와요....
믿고 기도만 하면 되는데... 태산을 옮기려고 애만 썼어요... ㅎ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이웃 사촌이 멀리 있는 친척보다 낫다는 말씀이 실감납니다.
언제나 관심과 사랑 주셔서 기쁘고 행복합니다.
저도 제노님처럼 살고자 합니다. 사랑합니다. (小花 글나라)
  
  거져받은은총 (2012/11/26 0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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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알렐루야!
언제나 이끌어 주심에 감사드리고 이렇게 무례한 질문을
불쑥, 갑자기 드림에도 언제나 나무람없이 도와주시고 이끄심에
주님의 영광이 함께하심을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小花 님의 영육의 건강과 하시는 새사업이 이처럼 늘 함께 하시는 축복 가지시길 이순간 기도드립니다'

'저에게 믿음을 더해주소서'아멘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궁금해 하심으로써 깊은 묵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에 그렇습니다.
언제든지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면 제가 할 수 있는 한에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시며 행복하세요! (小花 글나라)
  
  ♥늘함께♥ (2012/11/26 18: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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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귀님!

오늘 님의 글을 통해서 주님께서 제게 말씀하십니다. 제가 감히 주님 몫을 걱정했네요. 되풀이되는 어리석음에 나의 주님은 쬐끔 섭섭(?)하셨나보죠. 믿고 청하기만 하래도 자꾸 걱정하고~~`

다른때 같으면 웃고 이해하면서도 어떤 때는 바늘 끝 같이 예민해지고, 때론 배포 크게 넘어갈 일도 갑자기 온갖 걱정을 떠안고있고,,,,

그러나 내가 왜 그런 줄 주님은 아십니다.

고맙습니다. 힘을 듬뿍 얻고 갑니다.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해바라귀를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로 해바라귀로 살고 싶습니다.
저도 늘함께 님처럼 주님과 늘 함께 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小花 글나라)
  
  바보 바오로모바일에서 올림 (2012/11/26 2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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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찬미예수님 ㅎㅎ
겨자씨의묵상 마음에 닿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겨자씨를 받아서 마음에 심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다른곳에 거름주랴.. 물을주랴 ..시간이 없다고 한답니다 정녕 물과 거름을 주어야 하는곳은 모르는체.....
그러다보니 겨자씨는 싹도 피우지 못한체 묻혀있다고 합니다 ㅎㅎ.
바쁘실텐데 이렇게 글을올려주시니.. ㅎㅎ
그리고 너무너무 감사했구요 ㄱㅅㄱㅅ
저의 조그마한 마음 받아주셔서.... 용기있게 사랑합니다 하고 외칩니다 ♥~♥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음성이 마치 성우와 같았습니다. 너무 멋졌습니다. 매력있는 음성이었습니다.
사모님께서 그 음성에 반하셨을 것입니다. ㅎㅎㅎ
커피 아주 맛나고 행복하게 마시고 있습니다.
묵상을 하지 않으니 삶이 그다지 신명나지 않았습니다.
바쁘지만 묵상하고 글을 쓰니 바쁘고 힘들어도 힘이 났습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주시는 삶의 힘이라고 고백합니다.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시며 행복하세요! (小花 글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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