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형제들의 조언

글쓴이 :  아메림노스 클라라님이 2021-02-21 21:50:03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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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의 조언

 

"그 뒤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를 돌아다니셨다. 유다인들이 당신을 죽이려고 하였으므로, 유다에서는 돌아다니기를 원하지 않으셨던 것이다. 마침 유다인들의 초막절이 가까웠다. 그래서 예수님의 형제들이 그분께 말하였다. '이곳을 떠나 유다로 가서, 하시는 일들을 제다들도 보게 하십시오.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면서 남몰래 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런 일들을 할 바에는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십시오." (요한 7,1-3)

 

형제들의 이 말을 들으신 예수님의 심정은 어떠했을까를 상상해 봅니다.

참으로 기가막히셨을 것 같습니다. 유다인들은 당신을 죽이려고 하니 유다에서는 돌아다니기를 원치 않아 고향 갈릴래아에 와 계시는데, 형제들이 한다는 소리는 철없는 소리나 해 대고 있고 ... 그러니 예수님께서 축제를 지내러 올라가신다면, 예수님의 형제들은 자신들의 조언대로 예수님께서 하셨다고 생각할 것이고, 그러니 예수님께서는 "나는 이번 축제에는 올라가지 않겠다."고 하실 수밖에 없으셨을 그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형제들의 모습을 통해서 저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누군가에게 예수님의 형제들과 비슷한 조언(?)을 많이도 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형제들이 예수님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아무것도 모르면서 자신들이 생각하고 있는 부분을 예수님께 조언처럼 그렇게 하였듯이, 저 또한 그들과 정말 똑같은 모습을 살아왔음을 깊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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