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고향집에 홈캠 설치와 가스 자동 차단기 설치

글쓴이 :  아메림노스 클라라님이 2019-05-11 01:55:06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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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에 홈캠 설치와 가스 자동 차단기 설치

저희 엄니는 아직 건강하시다고 고향집에 홀로 사시고 계세요. 아직 텃밭 농사도 조금 짓고 하시면서 노인대학도 다니시고 마을 회관에서 친구분들과 재미있게 사시는데 사실 저녁이면 좀 외롭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시골집에 홈캠을 설치했어요. 그 이후 수시로 모니터링을 해요. 아침에 일어나셨는지, 저녁엔 집에 들어오셨는지, 그리고 곤히 주무시는 것 같으면 초저녁이라도 전화를 드리지 않아요.

사실 홈캠이 설치되지 않았을 때에는 제가 편한 때에 아무 때나 전화드려서 주무시는 엄니를 깨우는 경우도 있었는데 홈캠 설치한 후로는 상황을 봐 가면서 전화를 드릴 수 있어서 참 좋고, 또 엄니를 본 김에 전화를 드릴 수 있어서 좋고 엄니 상태가 어떤지 볼 수 있어서 좋고 너무 좋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가스렌지에 탕국을 끓여놓고 미사 간다는 것이 깜빡 잊고 불을  끄지 않고 가셨다고 해요. 미사 중 생각이 났는데 아무리 그래서 봉헌은 하고 와야 될 것 같아서 봉헌금 내고 부랴부랴 집에 오니까 화재 경고기가 울리고 난리가 났고 집안에는 연기가 꽉 찼더랍니다. 그런데 울 엄니는 글쎄 창문과 거실 문을 활짝 열어놓고 밖에 나와 계셨어야 하는데 그냥 거실에 계셨다고 해요. 그 연기를 다 마신 거지요.

 

다음 날 병원 가시라고 했더니 그냥 견딜만 하시다고 해서 안 가셨는데 지금은 괜찮으시다고 해요. 그 이후 가스 자동 차단기를 달아드렸어요. 혹시나 밤에 주무실 때에 그렇게 깜빡 잊고 가스불을 끄지 않고 주무시면 큰일이잖아요. 그래서 가스 자동차단기를 달아드린 이후는 안심이 되고 좋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홈캠을 통해서 엄니를 매일 볼 수 있어서 좋고, 덕분에 매일 통화할 수 있어서 더 좋아요. 그래서 행복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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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해스테파노 (2019/05/11 15: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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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림노스 클라라님.

살아가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어미님을 사랑하시는 맘까지 사람의 마음을 흐뭇하게 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사랑하시는 마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밝은 마음에 하느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길 원합니다.

하느님은 자매님을 사랑하십니다.

엄니는 평택사시고
저는 부산 살고
거기에다 조그만 사업한다고
엄니를 뵈러 갈 시간이 없어요.
그리고 엄니도 이젠 혼자서 다니시기
힘드시고요. 그런 상황에서 홈캠 설치는
저에게는 아주 큰 은총이라고 생각해요.
매일 엄니를 볼 수 있고 통화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스테파노 형제님 고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아메림노스 클라라)
  
  이제노베파 (2019/05/14 00: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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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저희 시어머니는 절대 달지 마라고 하셔서 못달았어요ㅜㅜ

감시당하시는것 같아서 싫으시대요.

생각하기 나름인 거 같아요.
저희 엄니도 처음에는 반대하셨는데
요즘은 아주 좋아하세요.
그만큼 관심받고 있어서 좋으신가 봐요.
홈캠으로 스캔하고 그렇게 되면 바로 전화
하지 않고는 못 배기거든요.

엄마, 뭐 하시네요.
그러면서 전화 매일 해요. (아메림노스 클라라)
  
  최이사벨 (2019/05/16 17: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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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님 안녕하세요

홈캠 설치 잘하셨네요

가스경보기도

 

저는 엄마와 함께 살아요

 

저도 때가 되면 어머니와 함께 살고 싶은데 ...
그때까지 기다려 주실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작은 사업이지만 뭔가를 하고 있고
아직 어머니는 건강하셔서 시골에 홀로 계시고
늘 마음이 짠합니다. ㅠㅠ (아메림노스 클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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