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에스콜 골짜기

글쓴이 :  아메림노스 클라라님이 2021-06-12 20:07:04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80)
첨부파일1 :   20210610_090549.jpg (2.879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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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콜 골짜기 / 포도송이 하나가 달린 가지를 잘라 ...

"그들은 에스콜 골짜기에 이르러, 포도송이 하나가 달린 가지를 잘라, 두 사람이 막대기에 꿰어 둘러메었다. 석류와 무화과도 땄다."(민수 13,23)

+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포도송이 하나가 달린 가지를 잘라, 두 사람이 막대기에 꿰어 둘러메었다"는 표현을 보고 웃음이 나왔습니다. 아니, 포도송이 하나가 얼마나 크다고 두 사람이 막대기에 꿰어 둘러메었다는 것이지?

그렇다면 당시 이스라엘에서 포도가 상징하는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이스라엘에서 포도는 평화, 축복, 풍요와 다산의 상징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석류는 성스러움과 아름다움과 축복의 상징이고, 무화과는 안정, 기쁨, 평화, 번영의 상징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가나안으로 정찰을 갔던 사람들이 포도송이 하나가 달린 가지를 잘라, 두 사람이 막대기에 꿰어 둘어메었다는 표현은,

포도송이 하나가 두 사람이 막대기에 꿰어 둘어멜 정도로 컸다는 의미라기 보다는, 제가 생각해 보니, 마치 하느님의 계약의 궤를 채에 꿰어 둘러메고 이동하였듯이 그 정도로 포도송이를 마치 계약의 궤를 운반할 때처럼 그렇게 소중하게 운반하였다는 그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포도송이 하나가 달린 가지를 잘라, 두 사람이 막대기에 꿰어 둘러메었다는 표현을 통해서 그들이 하느님의 축복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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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카엘라모바일에서 올림 (2021/06/15 10: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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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감사합니다.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포도송이 하나가 달린 가지를 잘라, 두 사람이 막대기에 꿰어 둘러메고 가는 모습을 상상해 보니, 두 사람이 한 마음처럼 호흡을 맞추면서 걸어가야 그 포도송이를 잘 가지고 돌아올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만큼 공동체는 한 마음으로 사는 것 역시도 중요하게 피력하고자 하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아메림노스 클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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