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연중 제17주일-모든기도의 모범 주님기도-배 광하 신부

글쓴이 :  산내들.님이 2019-07-27 05:49:40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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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날마다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모든 이를 저희도 용서하오니,
저희의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루카 11,1-13)

 

모든 기도의 모범 주님기도


오늘 예수님께서는 모든 기도의 모범이 되는 주님기도를 가르쳐 주십니다. 이 기도는 주님이신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셨다하여 ‘주님기도’로 불리며, 기도중의 으뜸 기도입니다.

2000년 콘솔라따 선교수도회 사순묵상 집에는 주님기도에 대한 특별한 묵상의 글을 이렇게 적어 놓았다.

“당신이 다만 세상의 것들만을 생각하고 있다면 ‘하늘에 계신’이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이기주의 속에서 혼자 떨어져 살고 있다면 ‘우리의’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매일 아들로 처신하지 않는다면 ‘아버지’라고 부르지 마십시오.

당신이 그분을 경배하지 않는다면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그분과 물질적인 성취를 혼동하고 있다면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그분의 뜻을 고통스러울 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 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약도 없이, 집도 없이, 직장도 미래도 없이, 굶주리는 사람들을 걱정하지 않는다면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형제에 대한 한을 품고 있다면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죄를 계속 지으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단호하게 악을 반대하는 편에 서지 않는다면 ‘악에서 구하소서. 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주님기도’의 말씀들을 진지하게 생활하고 있지 않는다면 ‘아멘’이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주님기도를 앵무새 마냥 다 외운다고, 수백 번 기도한다고 하여 주님 마음에 드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기도의 내용대로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때문에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마태 7, 21)

청하고 찾고 두드려라
우리가 그토록 기도하여도 하느님께서 들어주시지 않는다고 느껴 절망 가운데 빠질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묵상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기도와 삶을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 까닭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

첫째,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야고보 사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이 가지지 못하는 것은 여러분이 청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청하여도 얻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욕정을 채우는 데에 쓰려고 청하기 때문입니다.”(야고 4, 2~3)

둘째,
하느님께서 또 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느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 듯싶어도, 그분은 분명 미래를 내다보시며 또 다른 계획을 갖는 분이십니다. 오늘 우리의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하느님의 계획을 찾고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셋째,
우리에게 주어서는 안 될 소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바치는 기도에는 하느님께서 절대 들어주셔서는 안 될 기도가 있습니다. 그 같은 기도를 들어주시면 미래의 우리네 삶이 더욱 불행과 곤경에 빠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주님기도의 가르침 에 예수님께 서는 이렇게 가르치고 계시는 것입니다.
“너희 가운데 어느 아버지가 아들이 생선을 청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겠느냐? 달걀을 청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루카 11, 11).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이 유익한 지를 아시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넷째,
우리의 기도가 항구함의 기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우리는 자주 우리의 소원을 기도하면서 며칠, 혹은 몇 달을 못 가 포기하면서 하느님께서 들어주시지 않는다고 항변하면서 원망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끊임없이 청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루카 11, 9~10)

그리고 우리는 아버지께서 우리의 필요를 알고 계심을 믿고 그분께 향한 굳건한 신뢰와 믿음을 두어야 합니다.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함을 아신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마태 6, 32~33).



말씀자료 : 배 광하 신부 [편 집:원근식요아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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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카엘라모바일에서 올림 (2019/07/27 08:25:45)
 이 댓글이 좋아요(1) 싫어요
아멘! 감사합니다.
  
  들보 (2019/07/28 17: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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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신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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