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그 이름도 찬란한 순교자들이시여!

글쓴이 :  원요아킴님이 2017-09-17 18:01:38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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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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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루카9,23-26)

 

그 이름도 찬란한 순교자들이시여!


금년은 피비린내 나는 박해가 자행되었던 순교의 현장인 이 땅에서 103위 시성식이 거행된 지 만 23년 이 되는 감격스러운 해입니다. 특별히 이 땅에 사는 가톨릭 신자인 우리 모두는 벅찬 감격과 환희를 안겨주었던 그날의 감동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오늘은 참으로 행복한 날입니다. 기뻐하지 않을 수 없는 경사스러운 날입니다.

23년 전 시성 되신 103위 성인들은 말로는 차마 표현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집요한 회유와 모진 박해의 순간들을 이겨내신 분들입니다. 그분들은 결코 불의와 타협하거나 정치적 압박에 굴하는 일 없이 당당하게 믿는 바를 고백하며 주님이신 그리스도를 증거 했습니다. 진리를 위해 목숨까지도 흔쾌히 내어놓는 위대한 삶의 모범을 보여주셨던 것입니다.

“죽음도, 삶도, 천사도, 권세도, 현재의 것도, 미래의 것도, 권능도, 저 높은 곳도, 저 깊은 곳도, 그 밖의 어떠한 피조물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에게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로마 8,38-39)라고 진술한 바오로 사도의 말씀처럼 그렇게 사셨습니다.

그러기에 그분들은‘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기에 드높이 올려 지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받으신 그리스도처럼’(필리 2,8-9 참조) 지금 영광의 자리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고 계시는 것입니다.

어떠한 유혹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신앙을 절대적 가치로 여기고 그 가치를 위해 온 삶을 투신한 분들이 오늘 우리가 기리는 순교 성인들입니다. 그분들의 위대한 삶을 뒤따르는 것이 후손들인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할 가장 본질적인 삶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선조들이 사셨던 시대와는 전혀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물질적인 가치가 마치 절대 가치인 양 여겨지는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믿음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싸워나가야 할 적은 선조들이 겪었던 박해라는 물리적인 고통이 아닙니다. 오히려 장밋빛으로 위장된 갖가지 물질적인 유혹들입니다. 다양한 형태로 유혹의 범위와 강도를 더해가고 있는 오늘이라는 현실은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신앙인들에게 근원적인 선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근원적인 선택을 위한 우리 모두의 내면적인 투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 치열한 싸움의 순간 이 우리에게는 순교자적인 삶을 살아가는 순간이 아닐까싶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선조들이 사셨던 시대와는 전혀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물질적인 가치가 마치 절대 가치인 양 여겨지는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믿음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싸워나가야 할 적은 선조들이 겪었던 박해라는 물리적인 고통이 아닙니다. 오히려 장밋빛으로 위장된 갖가지 물질적인 유혹들입니다. 다양한 형태로 유혹의 범위와 강도를 더해가고 있는 오늘이라는 현실은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신앙인들에게 근원적인 선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근원적인 선택을 위한 우리 모두의 내면적인 투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 치열한 싸움의 순간이 우리에게는 순교자적인 삶을 살아가는 순간이 아닐까싶습니다.

절대 가치를 살아가기 위해 내려야 할 선택의 순간은 어떤 이유에서든 미루어져서는 안 됩니다. 오늘의 복음이 가르치는 바가 그 점입니다. 그러한 주님의 말씀 앞에서 위선과 가식의 탈을 뒤집어쓴 채 자기 기만적인 신앙의 삶을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힘들고 고통스러울지라도 선조들의 삶을 본받기 위해 진정성이 담겨 있는 당당한 삶을 살아갈 것인가? 선택은 이제 우리 모두의 몫이고 선택의 순간 역시 지금이라는 사실을 외면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말씀자료:안병철베드로신부(특수사목)[편집:원근식요아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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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모바일에서 올림 (2017/09/17 18: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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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감사합니다
  
  한미카엘라모바일에서 올림 (2017/09/17 22: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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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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