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순 제1주일/광야로 가시어 유혹을 받으셨다

글쓴이 :  원요아킴님 2013-02-16 14:08:07   ... 조회수(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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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 4,1-13 ......원 근식 엮음


예수님께서는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시어, 유혹을 받으셨다.


인간은 누구나 유혹을 받습니다. 최초의 인류인 아담과 하와부터 그랬습니다. 탐스럽게 생긴 열매, 지혜가 충만하게 될 것 같은 열매를 따 먹고 싶은 유혹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열매를 따먹고 원조는 타락했습니다. 본래의 모습에 얼룩이 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러워진 육신을 씻고 본래의 모습, 하느님을 닮은 순결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새로 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극기를 해야 합니다. 극기(克己)란 글자 그대로 자기 몸을 이겨내는 것입니다. 신이 원하는 대로 따르지 않고 영혼이 원하는 것, 양심이 원하는 것을 따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악마는 우리가 유혹에 빠지기 전까지는 그 독을 숨기고, 오히려 아주 달콤하고 탐스러운 모 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도 극기하셨습니다. 무려 40일 동안이나 단식을 하시며 기도하셨습니다. 물론 악마는 우리와 같은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을 유혹했습니다. 옆에 있는 호박돌을 보고도 빵으로 각하실 만큼 허기지신 예수께 돌을 빵으로 만들어 배고픔을 해소하라고 유혹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겨내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오늘 복음을 통해서 우리도 달콤한 유혹을 이겨내라고 격려하십니다



....................

기 도

주님,
사탕발림 한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영혼의 심지를 든든히 심어 주소서.


평소에는 아니다 싶은 것조차
어느 순간에 밀물처럼 유혹으로 다가올 때
버텨 낼 힘이 없어 넘어지고는
뒤늦게 허우적대곤 하는 저입니다.


주님,
좀 더 멀리 내다볼 줄 아는 지혜를 주시어
눈앞의 유혹에 빠져 들지 않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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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ㄹı ØГ (2013/02/17 02: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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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닮아 극기의 덕을 구합니다.좀 더 멀리 내다볼 줄 아는 지혜와, 강인함으로 무장되기를...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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