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연중 제28주일/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글쓴이 :  원요아킴님이 2013-10-12 13:56:40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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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요즘 살기가 어려워졌다는 말들을 하지만 정말로 살기가 어려운 것은 경제적 으로 보다 정신적으로 더 피폐해졌기 때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듭니다. 주변에서 돌아가는 세태를 보면 “안 되면 조상 탓, 잘 되면 제 탓” 이라는 말이 새삼 실감이 납니다. 허리띠를 졸라매며 평생의 공을 들여 키운 자식이 부모를 외면 하고, 어려울 때 도와주었던 친구를 자기가 잘 살게 된 후에는 모르는 사람 대하듯 하는 이야기 들을 심심찮게 듣습니다. 형은 동생의 공부를 위해서 진학을 포기하고 공장에 취직해서 뒷바라지를 했는데, 번듯한 대학 나왔다고 형을 무시하여 의절 했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모두가 다른 이의 은덕에 감사할 줄 모르고 제가 잘나서 그런 결과를 얻은 줄로 착각하는 배은망덕 한 처사에서 오는 결과들입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나병환자들의 모습도 그렇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 자기 병이 나은 것을 알았다면 그들은 뛸 듯이 기뻤을 것입니다. 한시라도 빨리 그리운 가족들을 만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은총을 베풀어 주신 예수님께 감사해야 하는 도리는 잊어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 감사를 드리러 돌아왔던 사마리아 사람 외에는 영적인 은총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더 큰 은혜를 입게 된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 ☆ 이 야 기 하늘나라에 갓 도착한 영혼이 성 베드로의 영접을 받았다. 성인은 영혼에게 하늘나라를 두루 구경시켰다. 둘은 어깨를 나란히 하고서 천사들로 가득 붐비는 거대한 작업실에 들어섰다. 성 베드로는 첫 번째 부서로 가서 걸음을 멈추며 말했다. "여기는 접수처라네. 하느님께 기도하는 온갖 청원을 이곳에서 접수한다네." 영혼이 그 접수처를 유심히 바라보니 끔찍이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수많은 천사들이 세상 도처 사람들이 보내 온 두툼한 분량의 종이에 적힌 온갖 청원들을 분류하고 있었다. 그 곳을 나와 둘이 다시 걷다가 두 번째 부서에 당도했다. 성 베드로가 영혼에게 들려주었다. "여기는 포장 및 발송 처라네. 사람들에게 보내 줄 은총과 축복이 이곳에서 포장되어 지상의 청원 당사자들에게 발송되는 거지."영혼이 보니 이 곳 역시 정신없이 분주했다. 이 부서에서는 엄청나게 많은 천사들이 일하고 있었다. 그만큼 많은 축복이 포장되어 지상으로 배달되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었다. 끝으로 작업실 가장 후미진 구석에 마지막 부서가 있었고, 둘은 거기서 발걸음을 멈추었다. 이곳은 놀랍게도 천사 단 한 명이 아무 할 일 없이 빈둥거리고 있었다. "이 곳은 확인 처라네." 성 베드로가 영혼에게 일러주었다. "그런데 어째서 이곳은 아무 것도 할 일이 없는 겁니까?" 성 베드로가 대답했다."서글픈 일이야. 지상 사람들은 부탁한 축복을 받고 나서 확인서를 보내는 일이 거의 없거든." "축복을 어떻게 확인하는 건데요?" 성 베드로가 말했다. "간단하다네, 그저 '주님, 감사합니다.' 하면 되는 거지." = 이야기 속에 담긴 진실 중에서 = .................. ☆ 기 도 주님, 제가 받은 수많은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주소서. 제가 기억하는 은혜만도 평생 갚지 못할 만큼 많은데 제가 미처 알지 못 하는 은혜들과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총을 어찌 모른다 하겠나이까? 주님, 감사할 줄 아는 이에게 더 많은 것을 베풀고 싶다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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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무지개 (2013/10/12 20: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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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재미있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교훈이 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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