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내가 납득하는 성공의 이유를 찾는 것은 죄악입니다.

글쓴이 :  바울라님 2018-09-03 08:07:17  ... 조회수(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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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나는 약했으며, 두렵고 또 무척 떨렸습니다.>

2018.9.3

 

제1독서  <나는 여러분에게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선포하였습니다.>

▥ 코린토 1서  2,1-5

복음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16-30

 


 

내가 납득하는 성공의 이유를 찾는 것은 죄악입니다.

 

질투, 수덕신비신학에서는 질투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상대가 나에게 피해를 준 바가 없지만

상대를 증오하는 것 상대가 좋아진 것에 대해 증오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질투의 사례들을 바라보면 대부분의 이유를 바라보았을 때

질투하는 사람들의 욕구는 이렇습니다.

상대의 성공의 이유가 내 눈에 보여야했고 내가 납득이 되어야 한다는 욕구입니다.

그럼 두 가지의 경우를 생각해봅시다.

어렸을 때 가난하고 약했지만 매일같이 공부하고 노력한 사람이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우리는 납득하고 그 사람을 칭찬해줍니다.

그러나 어렸을 때 별 노력을 안 한 것 같은데 성공한 사람을 보면

이런 저런 추측과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질투합니다.

전자는 보이니까 그걸로 나에게 적용할 수 있고

그걸로 자기 위로를 하며 어리석은 희망을 얻을 수 있지만

후자는 이해가 안되기에 그것이 안됩니다. 즉 자기에게 이익이 안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많은 이들이 성공의 이유가 보였으면 합니다.

그러나 모든 성공의 이유가 가시화되길 바라는 것도 죄임을 기억해야합니다.

바로 이 죄악입니다.

 

너희는 몸을 돌려 우상들에게 가서는 안 된다.

너희를 위하여 신상들을 부어 만들어서는 안 된다. 나는 주 너희 하느님이다. 레위 19.4

 

우상의 죄가 왜 죄입니까?

소를 숭배한 것이 아닌 하느님을 표현한 것인데 왜 죄가 되는 것입니까?

하느님을 자신의 틀 안에 넣지 말라는 것입니다.

성공의 이유, 사람이 완덕에 도달하는 원천은 무엇입니까?

바로 주 하느님입니다.

하느님께서 각자에 맞는 방식으로 그를 이끄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자신이 생각하는 성공의 합당한 이유 1,2가지는 가지고 있습니다.

많이 가져보아야 숫자로 표현될 수 있을 정도로 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어떤 이를 완성시켜주시는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성공의 이유들을 내가 납득이 되어야한다는 것은 하느님을 자신의 틀 안에 가두는 죄입니다.

물론 하느님께서 희망을 주시기 위해 그 성공의 이유와 구원의 행보를 보여주시기도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표징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구원의지를 보여준 표징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동시에 그 성공의 이유가 보이지 않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이유가 유일하게 하느님이기 때문입니다.

이 하느님을 가시화하려는 노력이 나자렛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께 질투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거기서 그것을 그냥 보지 않고

이스라엘이 가지고 있던 우상을 부수어 버리십니다.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삼 년 육 개월 동안 하늘이 닫혀

온 땅에 큰 기근이 들었던 엘리야 때에,

이스라엘에 과부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엘리야는 그들 가운데 아무에게도 파견되지 않고,

시돈 지방 사렙타의 과부에게만 파견되었다.

또 엘리사 예언자 시대에 이스라엘에는 나병 환자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아무도 깨끗해지지 않고,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 깨끗해졌다.”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에 붙어 있던 우상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면 구원을 받고 성공의 이유가 된다는 우상에 빠진 이들에게서

우상을 빼앗아버리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느님의 뜻을 따랐기에 성공한 것일 뿐입니다.

성공한 이름을 받았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완덕에 도달한 성인 성녀들,

그들은 공부를 많이 했고 수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께 의탁하였기에 완덕에 도달한 것입니다.

어떤 성인은 공부로 어떤 성인은 기도로 어떤 성인은 순교로 완덕에 도달합니다.

모두 다르지만 원천은 하느님입니다.

하느님께서 그 사람에게 맞는 완덕의 길로 이끄신 것입니다.

사실 교회는 시성한 성인들은 실제 하느님 나라에 있는

성인들의 극히 일부분이라고 고백합니다.

우리가 시성한 성인들과 같이 드러난 이들도 많지만 하느님 안에서

조용히 친교를 이루며 완덕에 도달한 이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가톨릭은 뛰어난 것을 선포한 것이 아닙니다.

능력이 출중함을 선포한 것이 아닙니다.

사형수 시체를 선포했습니다.

이는 세상의 모든 성공의 이유를 무너뜨린 표징입니다.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에게 갔을 때에,

뛰어난 말이나 지혜로 하느님의 신비를 선포하려고 가지 않았습니다.

나는 여러분 가운데에 있으면서 예수 그리스도

곧 십자가에 못 박히신 분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가톨릭이 선포하는 완덕과 구원은 인간적인 강함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초인적인 노력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시체조차 완덕에 이르게 하시는 하느님께서 완덕으로 이끄신다는 것을 선포합니다.

또한 수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하느님께서 원하시기에

그것을 넘어 완덕에 도달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오늘 복음에서도 나타나는 표징입니다.

 

그 고을은 산 위에 지어져 있었는데,

그들은 예수님을 그 벼랑까지 끌고 가

거기에서 떨어뜨리려고 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셨다.

 

형제 여러분 성공의 이유를 인간에게 가져오지 마십시오.

"제가 완덕에 도달한 것은 하느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하는 것은 겸손한 표현이라 합니다.

그러나 이 표현은 상황에서 자신을 낮춘 표현이라는 뜻이 아닌

있는 그대로 이야기했다는 것입니다.

성인들이 당당히 말하듯이 그것은 사실입니다.

완덕에 도달한 이유 더 슬기롭고 더 지혜롭고 더 현명한 이유는

나를 완성시키시려는 하느님께서 함께하는 이유입니다.

성공의 이유를 인간에게서 찾으려는 이유는 하느님께서 이끄신 이를 질투합니다.

자신이 합당하게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완덕에 이르는 이유 보이는 모습은 다르지만 그 근본적 이유는 하느님께 있습니다.

네이버블로그 양 세마리의 잡생각들 https://blog.naver.com/crodei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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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카엘라모바일에서 올림 (2018/09/03 09: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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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감사합니다.
  
  백발 (2018/09/03 13: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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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멘, 복음 묵상감사합니다, ~~~
  
  성모love모바일에서 올림 (2018/09/03 19: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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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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