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여러분이 보고 듣고 느낀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글쓴이 :  바울라님 2018-08-25 08:41:34  ... 조회수(425)
    이 게시글이 좋아요 싫어요

[연중 제20주간 토요일]

<너희는 스승이라고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

2018.8.25

 

제1독서   <주님의 영광이 주님의 집으로 들어갔다.>
▥ 에제키엘   43,1-7ㄷ

복음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 마태오   23,1-12

 


 

여러분이 보고 듣고 느낀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바리사이파와 율법학자

사두가이는 정치적인 집단이라고 치더라도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는 진정으로 신앙적인 집단이었습니다.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정말 모범적인 신앙인이라 불리던 이들이고

율법학자들은 지금의 신학자들이라 보면 됩니다.

이런 집단의 사람들이 왜 위선적이게 된 것일까요?

예수님의 말씀대로라면 그저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 존재들입니다.

이들은 악했던 이들이 아닙니다.

정말 신앙의 모범으로서 하느님께 기쁨을 얻으며 살아가던 사람들입니다.

이런 신앙의 모범이 왜 하느님의 뜻에 벗어나는 사람들이 되었을까요?

바로 방심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방심은 그들을 자만하게 만들고 또 위선적이게 만든 것입니다.

이들은 실제로 자신들이 하는 일이 죄인 것도 인지를 못했습니다.

 

이 방심은 무엇일까요?

내가 하느님과 만났고 하느님께 기쁨을 느꼈을 때

사람에게 오는 방심이며 자만 때문입니다.

많은 성경의 인물들이 그랬습니다.

모세도 단 한 번의 방심으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고

선택 받은 사울도 하느님께 버림받았으며

다윗도 한 순간의 방심으로 죄를 짓고

하느님과 대화를 나누었던 솔로몬도 망가져버립니다.

그리고 현시대에도 그런 방심을 하는 이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럼 여러분께 묻겠습니다.

하느님의 초자연적인 체험은 환시 환청 계시 영적 감각 등으로 나뉩니다.

몇몇 분들은 그런 체험을 하였고 하느님과 대화를 한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 이들은 마귀가 장난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하느님의 사람이기 때문에 그럴 일이 절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까?

절대 아닙니다.

전에 말씀드린 적 있지만

제가 마귀라면 그런 지도자들에게 하느님인 척 하며 그들을 왜곡시킬 것입니다.

자잘한 몇 명이나 이미 잘못 살고 있는 이들을 건드는 것보다

효율이 좋기 때문이죠.

그 사람 하나면 그 제자는 모두 끌고 갈 수 있으니 말이죠.

실제로 어떤 사이비에서는 천주교에 대한 정책으로

신학생은 10억 부제는 20억 사제는 50억

거기에 집과 차와 여자도 모두 준다고 유혹했었던 적이 있다고도 합니다.

지도자를 변절시키는 것은 그만큼 효율이 좋습니다.

게다가 그 사람이 모르게 한다면 더욱 좋고요.

실제로 예수님도 마귀가 포기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악마는 모든 유혹을 끝내고 다음 기회를 노리며 그분에게서 물러갔다. 루카 4.13

 

바오로 사도도 마귀에게 힘든 유혹을 많이 받았고

이를 물리쳐 달라 청했지만 하느님께서는 이를 들어주지 않았다고 하십니다.

 

내가 자만하지 않도록 하느님께서 내 몸에 가시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사탄의 하수인으로, 나를 줄곧 찔러 대

내가 자만하지 못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이 일과 관련하여, 나는 그것이 나에게서 떠나게 해 주십사고

주님께 세 번이나 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너는 내 은총을 넉넉히 받았다.

나의 힘은 약한 데에서 완전히 드러난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2코린 12.7-9

 

아무리 하느님의 이름으로 선언해도

하느님과의 관계를 맺어 내가 깨끗하게 되었다하더라도

마귀의 유혹은 끊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방심을 해서는 안 됩니다.

내가 방금 1초전에 하느님의 목소리를 들었다 해도

그 뒤의 목소리가 하느님의 목소리일 것이라는 방심을 해서는 안 됩니다.

내가 방금 은총을 받아 충만함과 기쁨을 느꼈다할지라도

지금의 기쁨이 하느님께로 오는 것인가 성찰해야합니다.

하느님의 겉모습에서 오는 기쁨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닌

하느님의 본질을 더 찾아들어가야 합니다.

그 본질은 아무리 찾아들어가도 끝없이 깊기에

우리의 평생을 다 바쳐도 들어가기 힘듭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받은 그 기쁨을 기억하며 들어가야 합니다.

주님의 겉에서 나오는 빛은 안에 있는 하느님의 영광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그 영광을 찾아가야합니다.

 

주님의 집이 주님의 영광으로 가득 차 있었다.

 

주님의 집 앞에서 방심하지 않고 주님의 집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내가 느낀 감동이 전부라고 판단하지 마십시오.

그것이 전부라고 판단하는 순간 여러분이 어떻게 행동하든 스승으로서 행동합니다.

숨고 침묵한다 해도 나는 지혜롭지만 다른 어리석은 이들이

내 뜻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숨고 침묵하는 것이며

대화를 해도 완덕에 도달한 자신이 가르쳐야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상대의 이야기를 듣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느님 체험 등으로 스승이 되지만

세상의 많은 것들이 감동한 것과 감정적으로 울린 것을

전부라 여겨 스승이 되는 이들이 많습니다.

역사적으로 그런 이들이 최악의 결과를 냈던 것은

나치와 파시즘 등의 민족주의입니다.

자신의 것을 전부라 여기는 이들은 결국 자신과 다른 것은

옳지 않은 것으로서 배격하려 합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진리의 틀에 사람들을 끼워 맞추려 하니

이런저런 족쇄를 다른 이들에게 부여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스승이라고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

너희의 스승님은 한 분뿐이시고 너희는 모두 형제다.

또 이 세상 누구도 아버지라고 부르지 마라.

너희의 아버지는 오직 한 분, 하늘에 계신 그분뿐이시다.

그리고 너희는 선생이라고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

너희의 선생님은 그리스도 한 분뿐이시다.

 

이 세상에 살아가는 그 누구도

거기에 더해서 하느님과 함께 영복을 누리고 사시는 성인 분들도

하느님을 완전히 배운 이는 없습니다.

그 누구도 자신이 틀릴 리 없는 이는 없습니다.

우리가 다양한 의견들이 오가는 것은

우리가 하느님의 제자로서 서로 토론하는 것이지

내가 스승으로서 진리를 선포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로서 다른 형제의 고민을 들어주는 것은

제자로서 함께 고민하고 답을 함께 찾아가는 것이지

내가 스승으로서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형제 여러분 신앙생활 중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감정에 자만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아직 다 배우려면 멀었습니다.

네이버블로그 양 세마리의 잡생각들 https://blog.naver.com/crodeiran

 

 

카카오스토리에서 공유하기 페이스북에서 공유하기 네이버 밴드에서 공유하기 트위터에서 공유하기 Blogger에서 공유하기

  한미카엘라모바일에서 올림 (2018/08/25 10:53:12)
 이 댓글이 좋아요 싫어요
아멘!!! 감사합니다.
  

  댓글 쓰기

 
로그인 하셔야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 여기를 눌러 로그인하세요.
 

이전 글 글쓰기  목록보기 다음 글

 

본 게시물에 대한 . . . [   불량글 신고 및 관리자 조치 요청   |   저작권자의 조치요청   ]
| 마리아사랑넷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보호정책 | 메일추출방지정책 | 사용안내 | FAQ | 질문과 답변 | 관리자 연락 | 이메일 연락
Copyright (c) 2000~2024 mariasarang.net , All rights reserved.
가톨릭 가족공간 - 마리아사랑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