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여러분 영혼에 쌓은 것이 보이십니까?

글쓴이 :  바울라님 2018-08-20 22:24:16  ... 조회수(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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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비오 10세 교황 기념일]

<너는 지혜와 슬기로 재산을 모으고 금과 은을 창고에 쌓았다>

2018.8.21

 

제1독서   <너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면서도 네 마음을 신의 마음에 비긴다.>

▥ 에제키엘    28,1-10

복음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 마태오   19,23-30

 


 

이 시대의 가톨릭 신자들은 아우구스티노 성인보다 아는 것은 더 많습니다.

 

 

스펙 : 직장을 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학력․학점․토익 점수 따위를 합한 것을 이르는 말.


요즘 세대는 무언가를 쌓는 것이 미덕이 되어간 시대입니다.

학력, 점수, 재력, 가족관계 등 많은 것이 좋은 것을 쌓여야하는 시대입니다.

많이 쌓여있으면 좋습니다.

지식이 많으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고

재력이 많으면 많은 것을 누릴 수 있습니다.

겉모습이 그렇기에 좋은 대학가고 돈을 많이 벌고 점수 잘 따고

가족이 좋은 직업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세대에 예수님께서는 경고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부자는 하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려울 것이다.

내가 다시 너희에게 말한다.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부자들이 돈이 많아서 하늘나라에 가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자들은 자기 주변에 너무나 많은 것을 쌓았습니다.

주변에 보이는 것이 너무나 많기에 자기 기반을 보지 못합니다.

마치 방에 수많은 물건을 쌓아놓으면 바닥이 보이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산의 경치를 보아도 나무의 초록색과 하늘의 파란색의 어우러진 조화는 보아도

그 모든 것을 바치는 땅을 못 보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지금 돈이 얼마나 많은가?,

내가 학력이 어떤가?,  누가 내 친척인가?, 내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느냐? 를 떠나

내 기반을 보지 못한다면 우리는 자만에 빠집니다.

땅이 나를 받치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서 내 두 다리로 서 있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그런 자만은 스스로를 신으로 만듭니다.

오늘 하느님께서도 그것을 지적하십니다.


과연 너는 다니엘보다 더 지혜로워

어떤 비밀도 너에게는 심오하지 않다.

너는 지혜와 슬기로 재산을 모으고 금과 은을 창고에 쌓았다.

너는 그 큰 지혜로 장사를 하여 재산을 늘리고는

그 재산 때문에 마음이 교만해졌다.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네 마음을 신의 마음에 비긴다.

 

형제 여러분

세상에서 진정으로 성공한 이들은 많은 것을 쌓았으면서

행복한 이들은  무언가 쌓은 것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내 기반 나의 마음 나의 영혼을 이야기합니다.

자 세상의 단어로 IQ를 예로 들겠습니다.

IQ 테스트의 문제들을 보면 내가 무언가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 하는

도전 골든벨 문제로 나오지 않습니다.

5개 가량의 무늬를 보여주고 이 다음에 올 것은?이라는 방식의 쌓여있는 것을 보고서

그 기반을 볼 수 있는가를 테스트합니다.

사실상 쌓인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세상에 쌓인 것들의 기반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세상의 성공을 쥐고 하느님 나라까지 발견하는 이들입니다.

또한 세상이 찬양하는 '많은 것을 쌓은 것'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 하느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를 학살하는 자 앞에서도 네가 감히 ′나는 신이다.′ 할 수 있겠느냐?

너는 너를 살해하는 자들의 손에 달린 사람일 뿐이지 신이 아니다.


만일 타임머신이 있어서 아우구스티노 시대로 가서

그분과 만나면 저는 그 분보다 아는 것이 많을 것입니다.

상식이든 철학이든 신학이든 말이죠.

최소한 저는 아우구스티노께서 430년 7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는 사실 정도는 압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인터넷을 검색해 봤으니까요.

게다가 철학에서도 아우구스티노의 철학이

1000년 이후에 320쪽으로 정리되어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이

아우구스티노가 쌓은 것은 당연히 이깁니다.

멀리 안가도 세대차이만 해도 그렇습니다.

요즘 세대에 노인 분들과 젊은이들 사이에서

디지털 분야로 대화를 한다면 그 쌓인 것이 소용 있습니까?

당연히 노인분들이 집니다.

이와 같이 내가 쌓은 것은 언젠가 낡은 것이 됩니다.

그러나 기반에 있는 것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하느님 사랑과 하느님에 대해 아는 것에는 제가 밀릴 것입니다.

아무리 노인들이라 할지라도 그들의 지혜는 디지털 세계라 해도

갖가지 예의범절 선을 행하는 법과 선과 악이 무엇인지는 구분하도록 도와줍니다.


기반 내 영혼을 탄탄히 하는 것이 하늘에 재화를 쌓는 것이며,

반석 위에 집을 짓기 위해 반석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내 영혼이 충만하려면 하느님의 사랑을 누리며

그 사랑을 얼마나 마음에 담아두는가 이것이 가장 큰 관건입니다.

형제 여러분 쌓은 것은 가져갈 수 없지만

여러분의 기반은 지금 현세나 사후 세계나 동일하게 적용될 것입니다.

현세에서 하느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그 사랑을 마음에 담아둔 이는

사후 세계에서도 그럴 것입니다.

이런 이는 하느님 나라를 바로 찾아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세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무시하고 수많은 쌓은 것을 의지하는 이는

사후세계에서도 그럴 것입니다.

하느님 나라를 찾지 못하여 지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영혼의 기반이 보이십니까?

여러분 영혼에 쌓은 것이 보이십니까?

네이버블로그 양 세마리의 잡생각들 https://blog.naver.com/crodei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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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카엘라모바일에서 올림 (2018/08/21 19: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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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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