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악을 대항치 말고 하느님을 향하라

글쓴이 :  바울라님이 2019-06-17 12:42:49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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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1주간 월요일]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2019.6.17

 

제1독서 <우리를 하느님의 일꾼으로 내세웁니다.>

▥ 코린토 2서  6,1-10

 

복음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 마태오  5,38-42

 


 

악을 대항치 말고 하느님을 향하라

 

세상에는 수많은 악이 있습니다.

그 악과 대해 인지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 악에 대해서 인지를 하고 대항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사실 교회는 이런 것에 대해 아무런 대책이 없는 듯이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가톨릭은 처음부터 이런 대책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하느님과의 관계 회복입니다.

수많은 인권 유린에 대한 대처도 하느님과의 관계 회복이었으며

인간의 존엄성을 잃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하느님과의 관계 회복을 이야기하고

사회 불평등에 대해서도 하느님과의 관계 회복을 이야기했습니다.

인간의 행복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하느님과의 관계 회복을 이야기했습니다.

뭔가 뜬금없지 않나요?

지금 교회에서 그렇게 하는 것은 사회에 관심이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돈 보스코 성인 같이 사회에 나가서 하는 것을 더 좋은 가치로 여깁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하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가톨릭의 모든 것들은 그것을 대항해 해결책을 내놓지는 않습니다.

하느님과의 관계 회복을 언제나 이야기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하느님과의 관계에 균열이 생김으로서

우리가 이야기하는 악이 나타난 것입니다.

나비 효과라는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나비의 날개 짓 하나로 만든 바람의 흐름이

저 멀리 지구 반대편에서는 재앙 급 태풍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태풍을 겪는 사람들은 나비 날개 짓을 볼 수 있을까요?

거의 상관이 없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느님과의 관계 균열을 시작으로 균열에, 균열에, 균열을 이룬 것이

참 긴 시간을 지난 일입니다.

그래서 하느님과의 관계가 지금의 고난과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게 되죠.

악에 직접적으로 대항하지 말라는 것은

가장 중요한 하느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야하여

인간의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는 것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면에서 우리 자신을 하느님의 일꾼으로 내세웁니다.

곧 많이 견디어 내고, 환난과 재난과 역경을 겪으면서도,

매질과 옥살이와 폭동을 겪으면서도 그렇게 합니다.

또 수고와 밤샘과 단식으로,

순수와 지식과 인내와 호의와 성령과 거짓 없는 사랑으로,

진리의 말씀과 하느님의 힘으로 그렇게 합니다.

오른손과 왼손에 의로움의 무기를 들고,

영광을 받거나 모욕을 당하거나,

중상을 받거나 칭찬을 받거나 우리는 늘 그렇게 합니다.

우리는 속이는 자같이 보이지만 실은 진실합니다.

 

조선 시대의 비판을 통해 가톨릭의 이런 가르침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있다면

하느님께 붙으라는 것이 현실을 외면하는 가르침이란 것입니다.

이 비판이 이 시대에 와서 더 커졌다는 것은

가톨릭의 교리가 얼마나 생활과 분리가 되었는지 반성해야할 부분입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도 이에 대한 쇄신을 해야 함을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가르침을 바꾸라는 것이 아닌 더 강력해진 것입니다.

완벽한 모습을 가르치는 교회가 아닌

하느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여 내면의 울림을 통해

완전한 인간상을 완성해가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현실을 부정하게 하는 가르침인 듯 하지만 진실 된 가르침이며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가르침입니다.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저 돌려 대어라.

또 너를 재판에 걸어 네 속옷을 가지려는 자에게는 겉옷까지 내주어라.

누가 너에게 천 걸음을 가자고 강요하거든, 그와 함께 이천 걸음을 가 주어라.

달라는 자에게 주고 꾸려는 자를 물리치지 마라.”

 

악을 대항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악은 두고 자신의 쇄신 운동에 힘쓰십시오.

이 쇄신 운동은 함께 할 때 더욱 좋습니다.

하느님의 사람이 되십시오.

하느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여러분이 각자의 삶에서 하느님의 사람이 되어 살아가며

하느님의 현존을 보여주는 삶이 모든 것을 회복시킬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해결책입니다.

여러분의 삶 안에서 악을 대항하지 말고 여러분을 압박하는 것을 이겨내고

하느님을 바라보십시오.

여러분의 모든 것이 회복될 것입니다.

 

주님 말씀은 제 발에 등불, 저의 길을 밝히는 빛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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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카엘라모바일에서 올림 (2019/06/17 18: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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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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