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성령께서 함께하신다는 것은

글쓴이 :  바울라님이 2019-06-04 11:40:45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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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여러분이 믿게 되었을 때에 성령을 받았습니까?>

2019.6.3

 

제1독서 <여러분이 믿게 되었을 때에 성령을 받았습니까?>

▥ 사도행전 19,1-8

 

복음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 요한 16,29-33

 


 

성령께서 함께하신다는 것은

 

오늘 바오로 사도는 제자들을 방문하며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았는지 물어봅니다.

성령을 받았다는 뜻은 무엇일까요?

심령기도를 하고서 은사를 받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일까요?

저도 성령기도회 활동을 하고 있지만 그 이야기는 아닙니다.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지극히 일부의 협소한 부분이죠.

그렇다면 무엇일까요?

그렇다면 세례는 받았는데 성령은 받지 않는 상태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어떠한 상태일까요? 하느님의 이름을 알지만 만나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여러분이 믿게 되었을 때에 성령을 받았습니까?” 하고 묻자,

그들이 “받지 않았습니다.

성령이 있다는 말조차 듣지 못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우리의 신앙 중에 그런 신앙이 있습니다.

하느님 나라를 지금 안에서 살아가지 못하고 저 멀리의 보상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삶입니다.

우리는 모든 삶 속에서 하느님 나라를 맞이하며 살아가는 삶을 살아갑니다.

우리는 하느님 나라를 이미 맞이했고

하느님께 마음을 열어 언제나 하느님 나라가 내 안에 자리할 수 있게 기다립니다.

그러나 하느님 나라를 이미 맞이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요한의 세례를 받은 이들은 예수님께서 저 멀리 오실 분으로 여겼습니다.

하느님 나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미래에 올 하느님 나라에는 마음을 열고 기다렸지만

오늘 오는 하느님 나라는 신경 쓰지 않고 준비만 했습니다.

이렇게 신앙생활하시는 분들은 열심히 본당활동을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마귀의 걸림돌에 넘어지고 맙니다.

마귀는 다양한 방법으로 하느님 나라를 준비하는 이에게 다양하게 유혹하다가

실패하면 최종적으로 그 삶 자체를 부정하는 유혹을 합니다.

이 유혹은 지금 하느님 나라가 내 영혼에서 일으켜져 있지 않으면 넘어집니다.

“내가 그동안 인생을 헛것에 휩쓸려 살았구나.”

“내가 왜 이런 노력했지?”

“하느님께서 알아봐 주시는 것도 아닌 거 같은데”

그러나 우리는 성령을 받아 우리 영혼에 모셔야합니다.

 

“요한은 회개의 세례를 주면서,

자기 뒤에 오시는 분 곧 예수님을 믿으라고 백성에게 일렀습니다.”

 

이냐시오의 영들의 식별 규칙에서 첫 번째 부류의 규칙 7에 따르면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실망 중에 있는 사람은 주님이 어떻게 그를 본성의 능력만을 지닌 채

시련에 처하게 놔두시어 원수의 여러 가지 책동과 유혹에 저항하도록 하시는지를 생각한다.

이 경우에 비록 그가 분명하게 느끼지 못할지라도

그에게 항상 남아있는 하느님의 도우심에 힘입어 대처해 낼 수 있다.

왜냐하면 주님은 그에게서 큰 열성과 넘치는 사랑과 열렬한 은총을 거두었지만

영원한 구원을 위해서 필요한 은총을 충분히 남겨두었기 때문이다.”

 

저는 변하고자하는 이에게 먼저 자신의 특성을 있는 그대로 두라고 이야기합니다.

먼저 하느님을 통해서 지금 상태의 자신의 충만함을 느낀 후

하느님을 통해서 변하라고 이야기하죠.

자신의 충만함을 하느님을 통해서 먼저 발견하고서 그 다음 변하는 길로 나아갑니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기에 하느님의 사랑을 통해서 바라보면서 

하느님께서 저에게 주신 충만함을 확인하고

그 충만함을 더욱 밝히기 위한 변화를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삶에서 이를 먼저 발견해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알게되고 

우리는 혼자 남은 시련의 시기에도 혼자 남지 않게 됩니다.

 

너희가 나를 혼자 버려두고 저마다 제 갈 곳으로 흩어질 때가 온다.

아니, 이미 왔다. 그러나 나는 혼자가 아니다.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다.

 

형제 여러분 바오로가 신자들에게 한 질문을 여러분에게 그대로 합니다.

여러분이 믿게 되었을 때 성령을 받았습니까?

여러분이 하느님을 알게 되었을 때

그분의 사랑 안에서 여러분 자신의 충만함을 알고 있습니까?

우리는 이미 도래한 하느님 나라를 통하여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느님 나라를 향합니다.

하느님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을 바라보십시오.

여러분의 삶을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십시오.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네이버블로그 양 세마리의 잡생각들 https://blog.naver.com/crodei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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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발 (2019/06/04 11: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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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멘, 감사드립니다~~~나의삶은그리스도를통하여 그리스도와함께그리스도안에서살아갑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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