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동방 박사는 무엇을 찾아온걸까?

글쓴이 :  바울라님 2019-01-10 18:36:02  ... 조회수(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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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공현 대축일]

<일어나 비추어라. 너의 빛이 왔다.>

2019.1.6

 

제1독서 <주님의 영광이 네 위에 떠올랐다.>

▥ 이사야서  60,1-6

제2독서 <지금은 그리스도의 신비가 계시되었습니다. 곧 다른 민족들도 약속의 공동 상속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 에페소서  3,2.3ㄴ.5-6

복음 <우리는 동방에서 임금님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 마태오  2,1-12

 


 

동방 박사는 무엇을 찾아온걸까?

 

오늘은 주님 공현 대축일입니다.

주님 공현 대축일은 주님께서 모든 민족들에게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심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오늘 복음은 동방박사들이 주님의 별을 보고 경배하러 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언을 기다렸던 이스라엘과 달리

동방박사들은 예언이나 그런 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런 것도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주님을 알아 뵙고 찾아옵니다.

주님을 모르는 이들이 자연스레 주님을 찾게 되는 이런 모습이 나타납니다.

지금에서는 주님을 모르는 이들이 주님의 뜻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많이 나타나고

또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완덕의 모습에 가까워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오늘 주님 공현을 기억한다면 우리가 기억해야하는 모습이

바로 주님의 말씀 계시를 모르지만 주님의 뜻을 실천하는 이들을 기억해야하는 것입니다.

 

그러자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유다인들의 임금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동방 박사들은 이방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쪽 아라비아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이 유다인들에게 퍼지는 메시아 예언을 자세히 알고 있을까요?

몰랐을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도 당장 옆에 일본이나 중국 러시아 이들의 역사를 찾아보지 않으면 모르듯이

남의 나라이기 때문에 알아도 뜨문뜨문 지나가는 소리 정도로 듣지

자세히 듣지는 않았을 겁니다.

또한 당장 이들의 이야기를 보면

메시아가 아닌 위대한 사람이 태어난 것으로 인식하는 느낌이 듭니다.

‘잘 모르는 이들이 주님을 찾게 된다는 것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이를 통해 종종 계시나 말씀이 전부가 아니구나 싶은 느낌이 듭니다.

 

그 신비가 과거의 모든 세대에서는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금은 성령을 통하여 그분의 거룩한 사도들과 예언자들에게 계시되었습니다.

 

방금 이 말이 계시나 말씀이 중요하지 않다고 이해하지 않길 바랍니다.

계시나 말씀은 중요합니다.

주님께서 당신 뜻을 직접적으로 인간의 언어로 이야기하신 것이니

우리가 인식하여 좀 더 정확히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계시나 말씀이 전부가 아니란 것입니다.

성령의 활동은 그것을 포함하여 더욱더 넓게 활동하고 계시며

사람의 인식을 넘어서 활동하시는 것도 참으로 많으시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나 아니면 비슷하게 하느님을 믿는다는 단체에서

“주님의 자녀인 우리 신도인 아니면 거짓이다.”

혹은 “우리 밖에서 주님의 뜻이 드러날 리 없다” 생각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이스라엘의 선민의식도 비슷한 길을 걸었습니다.

하느님께서 그들을 선택한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느님께서 그들 안에서만 활동하신다는 의미가 되지 않지만

그 안에 소속된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주님의 빛을 보고 오는 것을 보고서 우리 단체를 보고서 온다고 착각하죠.

그저 이방인들은 우리가 옳다는 것을 인정하는 역할밖에 못하는 것입니다.

 

네 위에는 주님께서 떠오르시고 그분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라.

민족들이 너의 빛을 향하여, 임금들이 떠오르는 너의 광명을 향하여 오리라.

 

매사에 최선을 다하라 매 순간에 최선의 선택을 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최선을 고르는 방식이 어떠한가 성찰해 보아야합니다.

그저 안정성 인증된 것만 형제로 받아들이는 것

내가 안전하게 사는데에 최선을 다하는가 아니면

빛에 있는 이들이던 어둠에 있는 이들이던 사랑하여

그들에게 다가가는 사랑인가 구분해보아야 합니다.

사제가 영성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과 일반 신자가 영성적인 이야기를 한다 했을 때

똑같이 그 안에 주님을 찾으려 하나요?

아니면 사제가 말했으니 모두 진실이고

일반 신자가 말했으니 그냥 ‘좋은 생각하네.’ 그렇게 생각합니까?

좀 더 나아가서 일반 신자와 일반인이 같은 이야기를 하면

주님을 그 안에서 똑같이 찾을 수 있을까요?

우리가 말씀을 듣고 있는지 아니면 사람을 보고 있는지 되돌아보아야합니다.

헤로데도 성경말씀을 찾고 그런 모습을 보이지만

그가 생각한 것은 이 일을 통해서 하느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 것인지

무슨 계시를 하시려는 것인지가 아닌 그 임금이 누구냐를 생각하였습니다.

그 결과 주님의 뜻은 듣지 못했죠.

 

꿈에 헤로데에게 돌아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

다른 길로 자기 고장에 돌아갔다.

 

우리는 무엇을 보고 있나요? 모든 사람은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하느님께서 그들 안에서 활동하시는 것을 주님 공현을 통해서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교회 안에 있던 밖에 있던 상관없이 말이죠.

동방박사들은 무엇을 찾고 있었을까요?

그들은 매사의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어떤 최선을 다했을까요?

그들이 어떠한 최선을 다했는가 묵상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주님의 말씀을 통해 무엇을 보고 있는가 잘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양 세마리의 잡생각들 https://blog.naver.com/crodei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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