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정해진 대가와 내가 정한 대가

글쓴이 :  바울라님이 2018-11-14 07:52:53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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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2주간 수요일]

<신자들에게 상기시켜, 통치자들과 집권자들에게 복종하고 순종하며 모든 선행을 할 준비를 갖추게 하십시오.>

2018.11.14

 

제1독서  <우리는 그릇된 길에 빠졌으나 하느님께서 당신 자비에 따라,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 티토서  3,1-7

복음  <이 외국인 말고는 아무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돌아오지 않았단 말이냐?>

✠ 루카  17,11-19

 


 

정해진 대가와 내가 정한 대가

 

모든 일에는 대가가 치러집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희생되는 단점이 있고 얻어지는 장점이 병행합니다.

우리가 사랑하면 이에 대한 사랑의 기쁨을 얻고

관계를 통해 서로 완성이 되어가지만

지치는 것도 우리의 영혼을 내어주는 것이 사랑이기 때문에

사랑하다보면 종종 지치게 됩니다.

또한 나쁜 일도 이득을 얻을지언정 그걸로 점점 드러내지 못하고

세상으로부터 숨게 되며 공동체로부터 배척되는 기반이 됩니다.

또한 모든 것에 공짜가 없다는 말과 같이

우리가 거저 준다면 그 또한 우리가 느끼는 마음이나 상대에게 받는 감사가 있는 것이고

또한 우리가 공짜로 받아도 최소한 감사를 표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거래에 재물이 없을 때가 있을 뿐

우리 삶의 모든 행동은 얻는 것도 있고 동시에 잃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욕망은 종종 그것을 잊게 만들어 자신의 자리를 잃게 만듭니다.

 

사실 우리도 한때 어리석고 순종할 줄 몰랐고 그릇된 길에 빠졌으며,

갖가지 욕망과 쾌락의 노예가 되었고,

악과 질투 속에 살았으며, 고약하게 굴고 서로 미워하였습니다.

 

대가와 이득은 모든 행동에 병행됩니다.

어떤 공동체에 있는 사람은 그 공동체 있는 대가를 치루며 동시에 이득도 얻게 됩니다.

대가의 대표적인 것은 그 공동체에 있는 규정이며

이득은 모든 공동체마다 다르겠죠.

살아가다보면 대가가 잊혀질 정도로 기쁠 때가 있긴 하지만

반대로 이득이 잊혀질 정도로 불만이 가득할 때도 있습니다.

그 자리에 있으면서 잊혀질 뿐이지 그 대가와 이득은 언제나 병행해서 다가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득은 취하지만 대가를 거부하고자 하는 욕심을 부립니다.

나 외에 모든 것은 그저 나를 도와주는 도구처럼 여기는 태도를 갖게 됩니다.

자신과 만나는 모든 것에서 이득만 취하고 최소한의 대가도 치루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오늘 9명의 나병환자도 그런 이들이었습니다.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

이 외국인 말고는 아무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돌아오지 않았단 말이냐?”

 

9명에게 있어서 예수님은 그저 자신들의 나병을 낳게 하는 도구였을 뿐입니다.

그저 나의 삶에 불이익을 주는 그 무언가를 없애는 도구로 밖에 보이지 않은 것입니다.

어떠한 사람이든 공동체든 그들은 대가를 치룰 필요 없는 도구로 여깁니다.

물론 그들의 조금의 양심에는 대가에 대한 자극이 주어지긴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정해진 대가가 아닌

자신들이 그냥 이 정도면 되겠지 싶은 수준만 대가를 지불하고 끝냅니다.

그것이 적은 경우도 있지만 스스로 느끼기에도 많은 대가를 치루지만

정해진 대가는 죽어도 치루지 않는 경우가 많이 보입니다.

우리가 하느님 안에 살아가면서 치러야하는 대가는 무엇일까요?

가장 기본이 감사입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여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너희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이다.

 

하느님께 감사하면서 하느님을 기억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냥 미사만 열심히 하고 고해성사를 열심히 본다한들

하느님 없이 진행되면 그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냥 묵주기도 열심히 바쳤으니 하느님께서 기뻐하시겠지 하지만

정작 가장 기본인 하느님께 대한 감사를 하지 않고 기도를 하지 않고 있다면

어떠한 대가를 치르던 그것은 의미가 없어집니다.

주어진 하느님의 뜻을 따르며 최소한 감사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신앙은 지금 어떻습니까?

내 마음을 가볍게 하기 위한 대가를 내고 있습니까?

아니면 정해진 대가를 내고 있습니까?

가격은 그걸로 이득 보는 이가 정하는 것이 아닌

내어주는 이가 정해주는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네이버블로그 양 세마리의 잡생각들 https://blog.naver.com/crodei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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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카엘라모바일에서 올림 (2018/11/14 09: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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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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