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주인이 자기 집 종들을 맡겼다>
2018.10.24
제1독서 <지금은 그리스도의 신비가 계시되었습니다. 곧 다른 민족들도 약속의 공동 상속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 에페소서 3,2-12
복음 <많이 주신 사람에게는 많이 요구하신다.>
✠ 루카 12,39-48
우리의 재산은 무엇일까?
'많이 주신 사람에게는 많이 요구하신다.'
여러분은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시나요?
자신이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자신이 적게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을 돌아볼 때 무엇을 받은 것 같나요?
기준은 모두 다릅니다.
여기서 대부분의 성인들이 자신들이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로 사람입니다. 사람과의 인연을 중요시하죠.
이는 예수님부터 그렇게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이들은 아버지의 사람들이었는데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셨습니다. 요한 17장 6절
수많은 성인들의 이야기를 보면
자기들에게 맡겨진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자기들이 맡은 이에게 죽기 직전까지 더욱더 봉사합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하느님께서 주신 것은 바로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만난 이들을 소중히 하며 하느님의 사랑을 닮아가며 그들을 사랑합니다.
성 라우렌시오 부제의 경우 박해시절 교회의 재산을 가져오라는 로마 관리의 말에
교회에서 돌보던 수많은 가난한 이들을 데려갑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보면 주인이 종에게 맡긴 것은 두 가지였습니다.
재산과 사람입니다.
거기서 재산을 사람에게 잘 나누어 주는 것을 중요시하죠.
주인이 자기 집 종들을 맡겨 제때에 정해진 양식을
내주게 할 충실하고 슬기로운 집사는 어떻게 하는 사람이겠느냐?
하느님의 뜻이 왜 예수님 이전에 가려져 있었는가?
모든 이들에게 정해진 양식이 안 갔었기 때문입니다.
창조한 모든 만물에게 정해진 양식이 갔어야 했지만 그렇지 않았고
선악과의 영향으로 많은 이들이 자신의 뜻만 외쳤던 시기가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당신의 말씀이 인간을 겉도는 말씀이 아닌
영혼부터 채우는 말씀이 되도록 당신을 통해서 가 아닌 인간을 통해서 말씀을 전합니다.
노아 아브라함 이사악 야곱 그리고 그의 후손들을 통해서
점점 말씀을 전파하며 완성된 이들을 통해 복음을 전파합니다.
그러나 걸림돌은 자신의 옳고 그름을 통용되는 세상을 만들려는 이들이었고
더 나아가 당신이 주신 율법을 통해 또다시 자신을 높이기 위해
다른 이들을 죄인으로 만드는 이들이었습니다.
자신의 옳고 그름이 통용되는 것 제 멋대로 행동하는 것을 예수님께서 이렇게 표현하십니다.
만일 그 종이 마음속으로 ‘주인이 늦게 오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하인들과 하녀들을 때리고 또 먹고 마시며 술에 취하기 시작하면,
예상하지 못한 날, 짐작하지 못한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와서,
그를 처단하여 불충실한 자들과 같은 운명을 겪게 할 것이다.
그러나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어
자신의 옳고 그름을 외치는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보여줍니다.
바로 신의 죽음 자신의 옳고 그름을 외친 끝에 다가온 것은
하느님께서 함께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애시당초 창조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의해 발생한 것인데
하느님께서 계시지 않는다면 멸망의 길입니다.
완성을 향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완성되지 못한 인간은 빈껍데기로
자신을 지탱하던 것들이 사라지면 멸망의 길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수많은 이들의 옳고 그름을 지키기 위해 통용되던 것들이 깨어졌고
복음이 이스라엘의 규정을 넘어 수많은 백성들에게 나아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이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모든 성도들 가운데에서 가장 보잘것없는 나에게 그러한 은총을 주시어,
그리스도의 헤아릴 수 없는 풍요를 다른 민족들에게 전하고,
과거의 모든 시대에 만물을 창조하신 하느님 안에 감추어져 있던
그 신비의 계획이 어떠한 것인지 모든 사람에게 밝혀 주게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이제는 하늘에 있는 권세와 권력들에게도
교회를 통하여 하느님의 매우 다양한 지혜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지혜'
우리는 이 지혜가 온전히 완성될 수 있도록
우리가 만난 이들을 사랑하고 보필해야합니다.
여러분은 만난 인연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여러분께 연결된 가족 친구 공동체원들이 여러분께 주어진 재산입니다.
이 재산이 완성되려면 어떻게 섬겨야하겠습니까?
모든 이들 안에 있는 하느님을 섬기십시오.
그분의 뜻을 완성하십시오.
이를 통해 자신이 생각지 못한 지혜가 세상에 넘쳐 흐르게 될 것입니다.
마리아사랑넷 양 세마리의 잡생각들 https://blog.naver.com/crodeir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