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왜 잘못인가요?

글쓴이 :  바울라님 2018-10-17 20:04:57  ... 조회수(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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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너희 율법 교사들도 불행하여라!>

2018.10.17

 

제1독서  <그리스도께 속한 이들은 자기 육을 욕정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 갈라티아서  5,18-25

복음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 율법 교사들도 불행하여라!>

✠ 루카  11,42-46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왜 잘못인가요?

 

종종 아이들과 소풍을 가면 아이들이 쓰레기를 가져다가 선생님께 내밀고서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그런 모습을 보면 어떻게 하나요?

일부의 사람들은 나한테 달라하고 그것을 치워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성질이 더럽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어쩌라고” 라고 답합니다.

사실 아이가 그러는 것은 자신이 할 수 있고, 해야 할 일을 남에게 넘겨버리는 것이고

그것이 계속되면 상대의 호의에 의존하는 형태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쓰레기통 저기 있으니 네가 가서 버리라고 이야기하죠.

왜냐하면 아이가 최소한 자기가 해야 할 일은 남에게 넘기는 습관이 들면 안 되니 말이죠.

사실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지적을 하고서 상대를 바른 길로 이끄는 것은 중요합니다.

분명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은 그렇게 행동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 행동에 대해 비판하십니다.

 

“너희 율법 교사들도 불행하여라!

너희가 힘겨운 짐을 사람들에게 지워 놓고,

너희 자신들은 그 짐에 손가락 하나 대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왜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잘못된 것일까요?

성경에도 형제의 잘못을 꾸짖지 않으면

나에게 그 책임이 나에게 온다고 가르쳐 왔는데 말이죠.

주변에서 종종 형제의 어떤 행동에 대해 규탄하는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되는 지적 방법의 대표적 특징들이 세 가지입니다.

상대가 보이지 않고, 왜 문제인지 모르고,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모릅니다.

그냥 규정에 적혀 있느니 문제라고 이야기할 뿐이죠.

문제인 사람은 배척받아야하죠.

과거 다양한 피부병에 대해서 사람들은 그것이 왜 문제인지 몰랐으며 치료법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격리하게끔 하였죠.

이와 같이 모르는 상태에서 지적을 한다는 것은 배척이라는 답 밖에 낼 수 없습니다.

그리고 배척은 바오로 사도께서는 교회에서 배척되어야 할 것중 하나로 지적합니다.

 

육의 행실은 자명합니다.

그것은 곧 불륜, 더러움, 방탕,

우상 숭배, 마술, 적개심, 분쟁, 시기, 격분, 이기심, 분열, 분파,

질투, 만취, 흥청대는 술판, 그 밖에 이와 비슷한 것들입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이미 경고한 그대로 이제 다시 경고합니다.

이런 짓을 저지르는 자들은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할 것입니다.

 

“불륜” 나의 인생을 살지 못하고 남의 인생만 바라보는 죄이며

“더러움” 그로 인해 타락한 자신의 모습이며

“방탕” 나아갈 생각이 아닌 당장에 쾌락에 휘둘리는 것이며

“우상 숭배” 자신의 그런 모습을 인정하고

                 고통과 불편함을 피하게 만드는 것을 따르는 것이며,

“마술” 겉모습의 완성 즉 나의 편안만을 제공하는 것들이며,

“적개심” 무조건적으로 무언가를 적대하는 것이며,

“분쟁” 자신의 것만을 고집한 결과이며 ,

"시기" 남의 것을 탐하는 마음이며,

“격분” 스스로를 다스리지 못하는 죄이고,

“이기심” 남을 보지 못하는 죄이며,

“분열, 분파” 하느님이 아닌 다른 것에 깃발을 세우는 행위이며,

“질투” 자신의 나아지 못하는 이유를 남의 나아감에 두는 것이며,

“만취, 흥청대는 술판” 다른 모든 것을 보지 못하게 만드는 대표적 행위

 

이 모든 것을 보았을 때 하느님이 아닌 자신의 것만 바라보며

타인을 지적하는 데에만 혈안이 되는 것을 교회는 거부합니다.

왜냐하면 그것 자체로 하느님께 멀어지게 만들며 하나 되는 과정을 무너뜨리기 때문입니다.

나만을 바라보는 이는 타인을 보지 못하고 나아갑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섭리에 의한 완성은 서로 사랑함으로서 완성됩니다.

그래서 이는 자신에게 좋지 않은 것이지요.

자신에 갇혀 살아가면 타인도 자신의 잣대로 바라보며 그 타인을 조이게 됩니다.

즉 자신의 존재자체가 타인을 부정하게 만드는 무덤과 같이 되는 것입니다.

 

"너희는 불행하여라!

너희가 드러나지 않는 무덤과 같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그 위를 밟고 다니면서도 무덤인 줄을 알지 못한다.”

 

형제 여러분 모든 것에 있어 하느님의 뜻을 먼저 찾으십시오.

규정을 집행하기 앞서 그 규정을 세운 이가 왜 세웠는가?

그리고 어긴 이는 어떻게 다시 공동체 안으로 돌아오게 만들 것인가 생각해보십시오.

우리는 규정을 통해 내가 옳은 이가 되어 모든 이 위에 서야 하는 이들이 아닌

서로 사랑함으로서 하느님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도록 노력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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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카엘라모바일에서 올림 (2018/10/17 22: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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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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