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님의 자비로 우리는 매 순간 씨앗을 선택합니다.

글쓴이 :  바울라님이 2018-07-31 07:50:23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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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기념일]

<좋은 씨는 하늘 나라의 자녀들>

2018.7.31

 

제1독서   <주님, 저희와 맺으신 당신의 계약을 기억하시고 그 계약을 깨뜨리지 마소서.>

▥ 예레미야서   14,17ㄴ-22

복음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태우듯이,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 마태오   13,36-43

 


 

주님의 자비로 우리는 매 순간 씨앗을 선택합니다.

 

'선택과 책임' 저는 어떤 면에서는 자비심이 꽤나 없는 편입니다.

어떤 의미이냐면 자신이 선택한 것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비는 용서를 받아들이는 것은 저에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자비는 선택한 것을 실행하기 “전”에

마음을 바꾸어 돌아올 기회를 열어 주는 것이며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고서

돌아오는 이들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우리에게는 선택에 대한 책임이 즉 '죄에 대한 대가'가 이미 치러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그 대가가 치러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십자가의 희생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내 책임을 당연히 넘기겠다는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입니다.

자신의 선택은 책임을 져야 마땅한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의 복음은 선택에 대한 책임에 대한 것입니다.

 

'그들은 그의 나라에서 남을 죄짓게 하는 모든 자들과

불의를 저지르는 자들을 거두어, 불구덩이에 던져 버릴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그때에 의인들은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처럼 빛날 것이다.'

 

'상선벌악'

이는 천주교 사대교리의 중 하나의 믿을 교리이며

하느님의 정의로운 심판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정말 좋습니다.

누구든지 죄를 지었으면 당연히 대가를 치러야지요.

'용서해주세요 봐 주세요' 하면 무죄이고 '침묵'하면 유죄인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동시에 하느님의 자비도 정말 좋습니다.

 

제가 오늘 하느님의 '심판'과 '자비' , 공존할 수 없을 것 같은 이 두 가지가

하느님 안에서 어떻게 공존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이 대가를 치루는 와중에도 “오늘” “지금”을 주십니다.

이 '오늘' 안에서 인간은 선택을 합니다.

대가를 치루는 와중에도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섭니다.

나를 심판한 이를 원망하고 배척할 것인가?

상대를 사랑하며 그의 뜻을 받아들이고 함께 해달라고 청할 것인가?

오늘 독서의 이스라엘의 고백은 후자의 선택입니다.

 

당신의 이름을 위해서 저희를 내쫓지 마시고

당신의 영광스러운 옥좌를 멸시하지 마소서.

저희와 맺으신 당신의 계약을 기억하시고 그 계약을 깨뜨리지 마소서.

 

우리는 매일 같이 '지금'이라는 순간에 씨앗을 선택합니다.

형제 여러분 마귀는 여러분이 이것이 밀인지 가라지인지 헷갈리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가진 정보로 여러분은 옳은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복음 환호송을 되새겨보십시오.

여러분은 이미 옳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씨앗은 하느님의 말씀, 씨 뿌리는 이는 그리스도이시니

그분을 찾는 사람은 모두 영원히 살리라.

 

우리에게는 '하느님의 말씀'이 있고, 매 선택 때 하는 그분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그리스도인이 밀의 씨앗을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다만 하느님께서 선택하되 조심하라는 선택지는

바로 타인의 죄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선택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지적하라'는 선택지를 선택하십시오.

이외의 선택지에는 무시한다, 뒷담한다, 단죄한다는 선택지가 있지만

상대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는 '지적하라'는 선택을 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만약 잘못된 정보 즉 오해로 지적한 것이면

내 실수를 받아들이는 선택을 하면 '밀'이요.

옳은 지적이었다면 그 자체로 '밀'입니다.

이 지적에 대한 상대의 선택은 알 수 없으나

그것은 이제 상대가 선택할 것이며 상대가 책임을 질 사항입니다.

 

형제 여러분

좋은 씨는 하늘 나라의 자녀들이고 가라지들은 악한 자의 자녀들입니다

매 순간 오는 선택에 좋은 씨를 선택하면 하늘 나라의 자녀들인 것이고

가라지를 선택하면 악한 자의 자녀들인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매일같이 '오늘'과 '지금'이라는 순간이 옵니다.

우리의 선택의 순간 '밀'을 선택하십시오.

매 순간 찾아오는 선택 주변의 위협과 환난과 박해가 있더라도

나를 잠깐 행복하게 해줄 행복이 있더라도

이 위협을 피할 수 있을 것 같은 유혹이 있더라도

'밀'을 선택하십시오.

마귀는 여러분이 자신이 뿌린 씨앗을

선택하게 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이용할 것입니다.

그 중 옳은 것을 선택하십시오.

옳은 것을 선택한 이는 열매를 맺고 올바른 수확을 거둘 것입니다.

그가 불타는 와중이었다 하더라도

그 와중에 선택한 '밀'

그에게 의인의 수확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양 세마리의 잡생각들 https://blog.naver.com/crodei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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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발 (2018/07/31 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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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멘, 오늘복음 묵상 감사합니다, 영육간에건강하시고주님의은총이 충만하시기를기도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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