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본래 모든 이들이 미리 정해진 선택된 이들입니다.

글쓴이 :  바울라님 2018-10-19 20:46:06   ... 조회수(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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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8주간 금요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2018.10.19

 

제1독서  <우리가 이미 그리스도께 희망을 두었고 여러분도 성령의 인장을 받았습니다.>

▥ 에페소서  1,11-14

복음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 루카  12,1-7

 


 

본래 모든 이들이 미리 정해진 선택된 이들입니다.

 

만물을 당신의 결정과 뜻대로 이루시는 분의 의향에 따라

“미리 정해진”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서 한몫을 얻게 되었습니다.

 

미리 정해진... 선택된...

사실상 많은 가톨릭의 유사종교들이 자신들의 정당함을 위해 수없이 외치는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이 말에 대해 적대감을 표하는 가톨릭 신자들도 몇몇 뵈었고

정 반대로 이 말에 걸려 넘어져 자신이 선택되었다며

자신을 높이는 이들도 많이 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말하죠.

'지금 가톨릭이 믿고 있는 하느님은 그저 이스라엘의 하느님 아니냐?'

'구약을 보아라 하느님은 이스라엘 외에는 바라보지 않으신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자신들이 선택받았다고 외치고 다니는데

그저 이스라엘 하느님이 바오로나 그런 인물들에 의해

만물의 하느님으로 바뀐 것이 가톨릭'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미리 정해졌고 선택되었다,

이것은 하느님의 섭리를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느님의 섭리는 모든 만물에 적용된다고 배워왔습니다.

즉 미리 정해졌고 선택된 이들은 창조된 모든 이들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모든 이들” “수많은 군중”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참새 다섯 마리가 두 닢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 한 마리도 하느님께서 잊지 않으신다.

더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그럼 구약에서 왜 이스라엘은 복을 받고 이민족들은 심판받느냐?

구약성경을 관계를 이스라엘과 이민족으로 나누어서는 안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참으로 착각하는 것이 이것입니다.

마태오의 시작에 예수님의 족보에 왜 이민족의 이름이 들어가 있습니까?

또 니네베는 어찌하여 구원받았습니까?

스바 여왕은 어째서 예수님께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까?

구약성경에서의 복과 저주의 관계는

하느님의 섭리에 참여한 이들과 참여하지 않은 이들의 관계입니다.

참여한 이들은 하느님께서 미리 정하신대로 완성의 길로 나아갔고

그렇지 않고 원죄로 인한 자신이 정한 옳고 그름에 빠진 이들은

자신 안에 갇혀 서서히 멸망해 간 것뿐입니다.

우상 또한 자신이 만든 것이니 같은 것에 속합니다.

이에 종종 자신을 버리지 않고 하느님을 따른다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 안에 갇힌 영혼은 아무리 숨기려해도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숨겨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지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에서 한 말을

사람들이 모두 밝은 데에서 들을 것이다.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속삭인 말은 지붕 위에서 선포될 것이다.

 

선민의식 이스라엘이든, 다른 유사종교든,

혹은 가톨릭 내에서도 사제에게 선민의식을 느끼는 이들이나,

은사를 받았다고 선민의식을 느끼는 이들도 결국 자신 안에 갇힌 이들입니다.

잠시 있는 무언가의 인정 때문에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자신 안에 갇혀서 멸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일 위험한 이유는 하느님께 선택받았으니

자신은 무엇을 해도 합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뜻 안에서 선한 것이 아님에도 선하다고 느끼는 것이죠.

이것이 위선입니다.

위선은 의식적으로 앞에서는 선한 척

뒤에서는 본심 이것이 아니라 내가 선하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만이 오로지 선하다고 못을 박으시고

위선을 조심하란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바리사이들의 누룩 곧 위선을 조심하여라.

 

형제 여러분 하느님의 섭리에 따르는 이들이

원래부터 정해진 상급을 받는 것이고

하느님의 섭리에 따르지 않는 이들이

원래부터 정해지 상급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나는 어떻습니까?

섭리를 따릅니까? 아니면 잠깐에 감정의 휘둘려 내 뜻에 따릅니까?

섭리를 따르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러면 미리 정해진 선택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네이버블로그 양 세마리의 잡생각들 https://blog.naver.com/crodei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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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카엘라모바일에서 올림 (2018/10/20 11: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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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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