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괴테의 5가지 행복원칙

글쓴이 :  하늘호수♡님이 2020-03-03 21:17:32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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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by - 느티나무신부님

 

+찬미예수님

오늘 천주의 성모마이라 대축일이자 2020년 새로 시작하는 날입니다.

 

유명한 서양 문필가 ‘괴테’가 이야기 하는 5가지 행복의 원칙이 있어요.

첫 번째 ‘지난 일에 연연하지 마라.’

2019년 것에 매달려 살지 말라는 말입니다.

좋은 것만 안고 가고 나쁘고 서운하고 슬펐던 것은 아예 버려야 해요.

지난 것에 징징거리고 사는 것은 못난 짓입니다.

두 번째 ‘어떤 일이 있어도 미워하지 마라.’

우리가 누구를 미워하면 행복할 수 없어요.

그런데 미운 인간들이 늘 생기죠.

우리들은 다른 사람이 상처준 것만 생각하지 우리가 상처준 것은 생각하지 않아요,

자기 자신의 변호사 역할만하지 준엄한 검사역할은 하지 않아요.

어쨌든 누군가를 미워하면 영과 육이 모두 병 들어요.

절대 행복할 수 없고 평화를 가질 수 없어요,

세 번째 행복의 원칙은 ‘사소한 일에 화내지 미라.’

화는 우리 인간들이 손해 안 보려고 쩨쩨하게 구는 거죠.

조금 기분 나쁜 소리 들으면 하루가 지옥이 되죠.

그것은 분노예요.

분노는 자기 자신을 망치고 주변사람을 망쳐요.

화가 잔뜩 나있는 사람 주변 사람들 마음이 편할 리가 없죠.

우리가 2020년을 사면서 사소한 분노는 하느님께 맡기세요.

내가 벌 줄 놈 있어도 하느님께서 알아서 벌주시겠지 하는 마음으로 사세요.

그러나 정말 예수님처럼 화를 내야할 때가 있어요.

그런 화는 의노라고 해요.

하느님과 내 영혼을 망가뜨리는 제도나 조직, 권력 앞에서는 의노를 보여야 해요.

하지만 사소한 일은 ‘그래, 나 바보다, 나 밟고 싶으면 밟아’ 하세요.

사소한 일에 목숨 걸지 말라는 겁니다.

네 번째 행복의 원칙은 ‘지금 현재를 즐겨라’ 했어요.

어떤 사람은 내일 걱정 때문에 지금 이 중요한 순간을 놓쳐 버릴 때가 많아요.

지금 미사 드리는 이 순간은 앞으로 돌아오지 않을 시간이 예요.

그러니 지금 이 시간 몸은 여기 있으면서 머리는 다른 곳 가있으면 안 된다는 거죠.

귀는 제대를 향해있지만 머릿속은 다른 곳에 있으면 안 돼요.

가족과 함께 있을 때는 내가 가족들과 생애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즐기라는 겁니다.

마지막 다섯 번 째는 ‘내일은 신에게 맡겨라.’ 중요한 말이죠.

이것이 그 유명한 괴테가 살면서 인간이 행복하려면 가져야할 다섯 가지 원칙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평화입니다.

행복과 평화는 동전의 앞뒷면처럼 늘 붙어 다녀요.

나는 행복한데 평화롭지가 않아.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나는 평화롭게 사는데 왜 행복하지 않을까? 이것은 어불성설, 넌센스입니다.

평화 없이 행복누릴 수 없고, 행복하려면 반드시 평화가 있어야 해요.

 

2020년, 마치 바퀴가 2개 있는 것 같죠?

무엇을 해도 올해는 잘 굴러갈 것 같아요.

내가 타고 다니는 모닝도 잘 굴러갈 것 같고, 서운동 성당도 신나게 굴러갈 것 같고,

우리 교우들 집집마다 막힘없이 하느님을 향해 굴러갈 것 같아요.

글자도 예쁜 2020년 첫 날에 당연히 드릴 첫 덕담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이죠.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말은 행복하게 살라는 말이고, 마음 편히 사시라는 말이죠.

또 다른 말로 평화롭게 살라는 말이죠.

 

그러면 평화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얻어집니까?

제게 면담 있다고 찾아오시는 분들은 대개 평화가 깨진 분들이십니다.

삼사십 분 면담하고 사제관에 가면 진이 다 빠져요.

또 한편으로는 슬퍼요. 어떻게 저렇게 마음 아프게 살 수 있을까?

하지만 도와주는 것은 한계가 있잖아요?

머리에 손을 얹고 ‘주님 축복해 주세요. 사제의 손을 통해 치유 해주세요. 마음속 어둠을 몰아내주세요.’

만일에 평화가 슈퍼마켓에서 살 수 있는 것이라면 사제관에 잔뜩 사놓고

면담하러 올 때마다 하나씩 드릴 거예요.

 

모든 것이 풍족하고 모자람이 없다고 평화로운 것은 아니죠.

사제인 저도 평화를 잃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저 밑바닥까지 내려가도 평화가 없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기도도 안돼요. 묵주를 들어도 슬프고 눈물만 나요.

그러면 저는 TV 인간극장을 봐요.

인간극장에는 정말 어렵게 사시는 분들 이야기가 많죠?

‘저 몸으로 신부인 나보다 더 행복하게 사네, 저런 환경에도 방긋 웃으면서 사시네.’

저절로 두 손 모아지명서 감사가 나옵니다.

‘주님 저는 저 TV에 나오는 분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제게 주신 많은 좋은 것을 모르고 교만한 마음으로 이 밤을 넘길 뻔 했습니다.’

가진 것이 없어도 세상의 그 어떤 부자보다 넉넉한 마음을 갖고 사는 분들이 많아요.

 

‘하느님은 스스로 충족하다고 자만하는 이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부족한 자들을 선택하셨다.’

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기억나는 날입니다.

 

올 일 년 동안 우리는 행복해야 해요.

이것은 우리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우리는 이 행복을 유지하지 위해 평화를 만들려고 애써야합니다.

그런데 이 평화는 늘 도전을 받습니다.

평화롭다고 생각하면 누가 두드려서 깨뜨립니다.

미사에 행복한 마음으로 강론 듣고 성체모시고 집에 가자마자 신랑이 소리칩니다.

갑자기 평화가 다 깨집니다.

기쁜 마음으로 집에 가는데 반대편 길로 예전에 내 돈 떼어먹은 놈이 지나갑니다.

그러면 오늘 미사 때 받은 평화가 다 째지죠.

이렇게 평화는 늘 도전을 받아요.

정말 한 순간에 유리처럼 박살이 나지요.

 

그럼 올 한 해 동안은 평화를 박살내지 않고 살 자신이 있습니까?

우리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오늘 2독서 갈라디아서 2장 7절 ‘여러분은 이제 종이 아니라 자유인입니다.’

종은 평화를 못 갖겠죠? 마지못해 사는 비참한 인생이 종입니다.

우리가 자유인이 될 때 비로소 평화를 얻어요.

 

그러면 우리를 노예처럼 끌고 다닐 수 있는 것은 아마 3가지일겁니다.

첫째는 ‘사람들, 인간관계’ 일겁니다..

두 번째는 물질일겁니다.

그저 눈떠서 잘 때까지 돈 걱정하는 마음에 어떻게 평화가 자리 잡겠습니까?

세 번째는 죽음입니다.

몸이 아프거나 갑자기 무슨 선고를 나나 가족이 받으면 죽음이라는 것이 확 와 닿죠.

그러면 평화가 깨져요.

인생의 3대 문제, 인간의 문제, 물질의 문제, 죽음의 문제에 우리는 늘 도전을 받죠.

이것이 우리의 평화를 깨는 주범이죠,

 

여러분은 이제 종이 아니라 자유인입니다.

인간관계, 그 밑에서 나오는 미움, 시기, 질투, 소유욕, 교만이 나를 종으로 만듭니다.

미움에 가득 찬 사람이 어떻게 종이 안 될 수 있으며, 시기질투에 사로잡힌 사람이 어찌 자유인이요,

평화로운 사람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교만으로 가득 찬, 자기 자신의 우상숭배에 빠져있는 사람이 어찌 자유로움, 평화를 느낄 수 있겠습니까?

평화는 자유인만이 느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생사의 문제가 그랬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매일 하루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 자유로워집니다.

그리고 매일 하루하루를 주님께 의탁하면 두려움이 없어져요,

‘내 뜻대로 마시고 주님 뜻대로 하소서, 오늘 하루 주님 주신 선물로 알고

제 입을 다스리고 귀를 다스리고 눈을 다스리고 마음을 다스려서 평화롭게 살도록 애쓰겠나이다.

죽음의 골짜기를 간다 해도 주님 옆에 계시니 저는 두려움이 없나이다.’

 

세 번째는 물질의 문제라 했습니다.

그 물질의 주인이 누구인가에 대한 확실한 성찰을 하고 사는 사람은 절대 물질의 노예가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귀에 못이 박히도록 했던 이야기,

'머리에서 발가락 끝까지 우리의 모든 것은 하느님이시오,

우리는 그것을 주님의 뜻대로 잘 관리하는 청지기이라는 것,

우리에게는 지혜로운 경영권만 있지 소유권은 야훼하느님께 있다는 것!'

이것을 생각하면 움켜쥐고 싶은 것은 내려놓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께 봉헌할 때도 아까워 찌꺼기만 봉헌하는 마음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겁니다.

하느님의 것을 하느님에게 되돌려 드리는 것인데,

이것을 내가 왜 내 것으로 생각하고 이렇게 하느님께 인색하게 살아갈까?

이제 자유인이 되는 겁니다,

 

올 한해도 이 세 가지의 도전을 통해 평화가 깨지려 할 때마다 영적원칙을 생각하면서 맞서야 됩니다.

평화는 피해도망가면서 얻는 것이 아니라

정정당당히 평화를 깨는 어두움과 맞서서 두 눈 부릅뜨고 싸워서 극복하여 얻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다락방에 나타나시어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이나 똑같은 말을 하셨습니다. 뭡니까?

‘평화가 너희에게 있기를’

 

2020년 한 해 동안 종이 아니라 자유인이 됩시다.

사람의 노예가 되지 맙시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의 노예가 되지 맙시다.

물질에 사로잡혀있는 노예가 되지 맙시다.

 

성모님의 전구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능히 자유인이 될 수 있습니다.

평화는 신앙 안에서 기도 안에서 진정 자유인이 될 때 우리에게 오는 선물임을 깨닫고,

올 한해 나와 내 가정에 평화를 깨는 그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말고 신앙의 승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첫날 ‘평화를 너에게 주노라’ 노래를 드립니다.

 

♣2020년 천주의 성모마리아 대축일(01/01) 서운동성당 김웅열(느티나무)신부님 강론

http://cafe.daum.net/thomas0714 주님의 느티나무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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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발 (2020/03/04 09: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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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멘, 김웅열(토마스아퀴나스)신부님,강론말씀감사드립니다, 신부님, 영육간에건강하시고 하느님의은총이 충만하시기를기도드립니다, 아   멘~~~
  
  펠릭스1254 (2020/03/04 1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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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멘~
  
  하늘빛모바일에서 올림 (2020/03/20 20: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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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하늘빛모바일에서 올림 (2020/03/20 20: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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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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