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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예수님의 세례는 우리에게 오신 구세주가 얼마나 겸손하고 온유하시고 순명하시는 분인지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글쓴이 :  양승국 스테파노신부님이 2019-01-12 18:54:24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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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세례는 우리에게 오신 구세주가 얼마나 겸손하고 온유하시고 순명하시는 분인지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칭찬하시는 내용을 묵상하면서, ‘나도 언젠가 저런 칭찬 한번 들어야 할텐데..’ 하는 부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루카 복음 3장 22절)

 

 

예수님께서 이토록 하느님 아버지로부터 극찬을 듣게 된 배경에 과연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아마도 아버지께 대한 철저한 순명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베틀레헴에서 탄생하신후, 나자렛에서 삼십년 세월 동안 마리아와 요셉에게 철저하게 순명하며 지내셨습니다. 제가 예수님 같았으면, 혈기왕성한 스물살 무렵 쯤, 끌어 오르는 사명감을 주체하지 못해, 때가 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확!’ 공생활을 시작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아버지께서 정해주신 때를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이처럼 예수님 안에는 아버지를 향한 철저한 순명정신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이윽고 공생활을 시작하신 예수님께서 세상 사람들 앞에 장엄하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셨습니다. 거침없고 위풍당당한 예수님의 모습에 사람들은 크게 환호했습니다. 수려한 풍모에다 탁월한 가르침, 계속되는 놀라운 기적과 치유, 구마...

 

 

예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셨습니다. 그 어떤 걸림돌도 예수님을 가로막을 수 없었습니다. 그 누구도 예수님을 능가할 수 없었습니다. 생각 한번, 결심 한번이면 모든 것이 다 이루어졌습니다. 그야말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목 활동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다른 백성들과 마찬가지로 요르단 강에서 세례를 베풀고 있던 세례자 요한을 찾아갑니다. 예수님께서 겸손하게도 다른 인간 존재 뒤에 줄을 서십니다. 옷을 벗으시고 요르단 강 강물 속으로 들어가십니다. 놀랍게도 메시아께서 한 인간 존재 앞에 무릎을 꿇고 세례를 받습니다. 참으로 경탄할만한 하느님의 자기 낮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례의 주체이자 집전자로서 굳이 세례가 필요없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한 인간 존재에게 세례를 받으신 것입니다. 세례를 베푸셔야할 분이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경배를 받아야 하실 분이 고개를 숙이셨습니다.

 

 

이로써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아버지께서 자신에게 부여하신 지상 과제, 육화강생을 보다 본격화하신 것입니다. 그분은 하느님이시면서도 철저하게 인간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인간에게 세례를 받으심을 통해 말로만이 아니라 정녕 인간 사이에 머무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세례는 우리에게 다시 한번 육화강생의 신비가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분의 세례는 우리에게 오신 구세주가 얼마나 겸손하고 온유하시고 순명하시는 분인지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꼭 마음에 드는 아들 예수님을 보시고 하느님 아버지께서 흐뭇한 미소를 지으시며 이렇게 외치신 것입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루카 복음 3장 22절)

 

 

(양승국 스테파노, 살레시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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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카엘라모바일에서 올림 (2019/01/13 09: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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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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