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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질투하시는 주님

글쓴이 :  양승국 스테파노신부님이 2018-10-24 21:39:51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389)
첨부파일1 :   불을지르러왔다.png (1.748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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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하시는 주님

 

 

참으로 안타까운 모습이 있습니다. 뜨거움이 사라진 젊음입니다. 열정이 빠져나간 인생입니다. 활기없는 신앙생활입니다.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촛점이 없는 눈동자, 생기없는 얼굴, 무기력한 일상...당사자들도 힘들겠지만, 옆에서 보고 있는 사람들은 물론, 하느님 보시기에도 정말이지 안타까운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이 냉혹한 시대가 우리를 우울하게 만드는 측면도 많습니다. 사악하고 비열한 인간들이 우리를 의기소침하게 만드는 경향도 있습니다. 우리 각자가 근원적으로 지니고 살아가는 죄와 어둠, 결핍과 한계와 우리를 무기력의 수렁으로 밀어넣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느님께서 큰 자비와 은혜를 우리에게 베푸셔서, 우리를 생명에로 불러주시고, 이 세상이라는 아름다운 장소로 소풍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렇다면 마땅히 하루하루, 일분일초가 기쁨과 활기로 가득차야 하고, 열정으로 충만해야 될 것입니다.

 

 

우리 인간들의 나태함과 무기력함, 냉담함과 우유부단함을 눈여겨보신 예수님께서 크게 안타까워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그 불이 이미 타올랐으면 얼마나 좋으랴?”(루카 복음 12장 49절)

 

 

예수님께서 인류 앞에 등장하심으로 인해, 이제 밤이 물러가고 아침이 다가왔습니다. 그분은 존재 자체로 영원히 소멸되지 않는 강렬한 불꽃이 되어 활활 타오르고 계십니다. 꺼져가는 우리들의 심지에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과 생명력을 건네주시기 위해 우리에게 다가오신 것입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성인성녀(聖人聖女)들께서 우리와 다른 것이 한 가지 있다면, 그들은 내면에 꺼지지 않는 불꽃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주님을 향한 불같은 사랑이 있었습니다. 동료 인간들을 향한 이웃을 위한 뜨거운 사랑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랑이 한번 두번으로 끝나지 않고, 평생토록 활활 타올랐습니다.

 

 

오늘 우리의 내면을 한번 들여다보면 좋겠습니다. 주님과 이웃을 향한 뜨거운 마음이 남아있습니까? 보다 가치있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보고자 하는 활활 타오르는 열정이 들어있습니까? 이 한 목숨 다 바쳐 이 땅 위에, 우리 공동체 안에, 우리 각자의 가정 안에 주님께서 간절히 원하시는 지상의 왕국을 건설하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이 있습니까?

 

 

주님께서는 우리 각자를 얼마나 뜨겁게 사랑하시는지, 우리 때문에 질투까지 하십니다. 당신과 우리 각자 사이의 관계를 연인 사이 이상의 관계로 맺고 싶어하십니다. 그로 인해 여러 성인성녀들은 주님과 자신과의 관계를 영적 혼인 관계로 설정하였습니다.

 

 

이런 주님이시다보니 우리가 당신 외에 다른 누군가에게 한눈을 팔면 크게 질투하십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당신보다 더 큰 가치를 둘때 분노가 폭발합니다. 그만큼 주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은 뜨겁고 간절하며, 애틋하고 무한합니다.

 

 

이런 우리 각자를 향한 주님의 뜨거운 사랑을 염두에 두고 다음의 복음 말씀을 읽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께 세상 모든 것 위에 첫번째 우선권을 드려야 할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주님은 우리가 취해야할 첫번째 선택의 대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한 집안의 다섯 식구가 서로 갈라져, 세 사람이 두 사람에게 맞서고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맞설 것이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딸에게, 딸이 어머니에게...”(루카 복음 12장 52~53절)

 

 

(양승국 스테파노 S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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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제자말따 (2018/10/25 08: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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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하시는 하느님

- 주인이 누구인지 알아보게 하신다. 우리, 내 자식이 내 것인 줄 알고, 내 재산이 내 것인 줄 알고, 또 내 몸이 내 것인 줄 안다. 하느님, 주인이 누구인지 알게 하시려고 질투하신다.

  
한미카엘라모바일에서 올림 (2018/10/25 10: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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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감사합니다.
  
세실리아99 (2018/10/25 12: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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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예수님~~~

감사합니다

  
서슬 (2018/10/28 14: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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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생활이 넉넉해저서, 머고살기 그다지 힘들지 않으니  자연 나태해젔읍니다

돈 더벌 욕심도 없어젔지만 기도하는 열정도, 식어졌읍니다.  육신이 너무 편해졌기 때문인것 갇습니다.

반성하고, 열심히 기도하고, 전교에힘쓰도록 노력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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