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루카5,11).

글쓴이 :  가시장미님이 2019-02-08 21:47:43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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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루카5,11)/2019-02-08/변혜영.

23일이 A수녀님의 은경축이다. 약이주정도 남았는데,나는 무슨 선물을 할까 하다가,다른 한분 수녀님께 같이 노래 연습을 하여 부르자고 제안했다. 그래서, 악보를 좀 살펴보고 정했다. 세곡을 부르는데,두곡은 신곡이고, 한곡은 시편성가인데 시편성가의 후렴구는 공동체에 함께 불러 달라고 할 생각이다.

 

베드로도,야고보도,요한도 자신의 생계를 위한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고 한다. 종신토록 하느님을 섬기며 예수님처럼 살려고 하는데,없던 짐들이 많이 생겼다. 작년에 한차례 짐 정리를 했으나,아직도 짐은 여전하다.

 

시몬 베드로는 밤새도록 고기를 잡으려고 했으나 잡지 못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예수님께서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시니까,“스승님의 말씀대로 제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루카5,5).”라고 대답하고 그렇게 합니다. 자신이 알고, 체험한 것이 있음에도 시몬은 그것을 내려 놓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사야서 6장8절에,이사야는 “제가 있지 않습니까? 저를 보내십시오”라고 대답을 합니다. 이사야나,시몬이나 그들이 당신들의 입으로 순종의 대답을 했으나,그것은 그들의 의지 만으로 된것은 아닙니다.

 

1코린 15장10절의 “나와 함께 있는 하느님의 은총이 한 것입니다”라는 바로 이 말씀에 의한 것입니다.

 

우리들이 어떤 일이나,대화나,사건이나,무엇이나 그 안에서 행동,말,등등을 할때 온전히 자신의 의지만으로 한다고 말 하기는 어렵습니다. 우리안에서 하느님의 은총이 그렇게 하도록 이끌어 주시기에 행동이나 말을 할수 있습니다.

 

어떤 결정을 할때에도 그냥 하기 보다는,기도를 하고 결정을 하면 모두가 평화롭습니다. 근데, 기도없이 결정하면 후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분1초도 그냥 흩으로 흘려 보내지 않고,기도한다면 많은 부분 이해하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것들에 대하여,깨달음과 앎으로 지혜롭게 모든 것을 처리할수 있습니다.

 

설연휴가 지났습니다. 이틀동안 세배도 하고 맛있는 설음식도 먹고 하면서 기쁘게 보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뱃돈도 받아서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세뱃돈을 후원회비로 낼 생각입니다. 선교지의 열악한 상황안에서 살고 있는 이들을 생각하면 그냥 돈을 쓸수가 없습니다.

 

음식도,물도,주거공간도,모든 것이 힘들고 어려운 그곳의 사람들을 생각하면,이렇게 그냥 생각없이 살아도 되는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게 됩니다. 더 가난하게 살도록 깨어 있어야 합니다.

 

한푼 한푼을 아껴서 사용하고,절약을 하여 이웃과 나누어야 합니다. 그렇지요. 이 또한 자신의 의지만으로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까,기도하면 하느님의 은총이 자신의 안에서 도와주십니다.

 

1월30일,수요일 새벽미사에서 강론중에 “하느님이 해 주실것입니다라고 말하지 말고,당신이 어렵고 힘든 이에게 하느님이 되어서 해결해 주십시오”라는 그 강론내용이 정말 가슴에 꽂혔습니다. 말이 아니라,행동으로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어떤 공동체에 함께 사는 두사람이 모든 것이 맞지 않고 다 틀리고 그래서 어렵고 힘든 사람이 있습니다. 한사람에게 참으라고 한다면 그것은 죽음입니다. 어떻게 이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할수 있을지 고민스럽습니다. 둘다 서로에게 무관심으로 대하든지,아님 한쪽에서 죽음을 살든지,그것도 아니면 다른 사람으로 교체하는 수 밖에 길이 없습니다.

 

제자들이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듯이,수도자들은 자신의 모든 기본 의지를 봉헌드리고,예수님처럼 하느님의 뜻에 순종할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생각으로 할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 한가지,기도밖에 없습니다. 기도할 때 하느님의 은총,성령께서 나의 마음을 움직여 주시는 것입니다.

 

시간도,햇님도,달님도,물도,공기도,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주어졌습니다. 이렇게 주어진 공으로 받은 이 선물들에 대하여 얼마나 아끼고 절약하면서 사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오늘은 단 한번뿐입니다. 순식간에 오늘이 어제가 됩니다. 그러니까,하루 하루의 주어진 선물에 대해서 의식하면서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잘 사용을 해야 합니다.

 

23일에 있을 A수녀님의 은경축을 나름대로 준비하면서,살아온 저의 나날들에 대하여 성찰을 하면서,돌아보게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처럼,예수님처럼 그렇게 살도록 노력하면서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며,기쁨의 생활을 하도록 기도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합니다.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모든 것을 버리고,자기 자신마저 하느님께 봉헌드리며,온전히 예수님의 뒤를 따라야 겠습니다. 주님의 평화를,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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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나.. (2019/02/11 14: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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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 ~ ~ " 아 멘 " ~ ~ ~ (가시장미)
  
안두리 (2019/02/12 09: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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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아 멘,,, (가시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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