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파스카 성야 (2019.4.21)

글쓴이 :  주님의용사님이 2019-04-15 18:29:26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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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사순시기 묵상집 [돌아섬]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 발행

 

파스카 성야

[ 창세 1,1-2,2  창세 22,1-18  탈출 14,15-15,1ㄱ  이사 54,5-14  이사 55,1-11  바룩 3,9-15.32-4,4  에제 36,16-17ㄱ.18-28 / 로마 6,3-11  루카 24,1-12]

  말씀 길라잡이

  참 아름다운 밤입니다. 주님께서 부활하신 아름다운 밤을 어떤 이들이 기쁘게 올곧이 맞이할까요? 주님의 부활을 처음으로 맞이한 이들은 여인들입니다. 막달레나, 요안나,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 사실 잘 알려지지 않은 이들입니다. 단순하고 소박하게 주님을 따랐던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부활의 기쁨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것은 참으로 소박한 이들의 몫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해 부활에는 성주간 전례를 오지 공소에서 했습니다. 성목요일부터 파스카 성야 미사까지 모두 마치니 '힘들다'라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잠결에 이따금 노랫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런데 아침까지 그 노랫소리가 이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성전에서 말입니다. 부스스 눈을 비비고 성전에 나가 보니 성야 미사에 참석했던 신자들이 집에 돌아가지 않고 밤새 성가를 부르며 아침까지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주님 부활의 기쁨이 온전히 이들의 몫으로 스며들었구나!' 그렇습니다! 주님 부활의 기쁨은 참으로 소박한 이들에게 돌아오는 몫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녁은 복잡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소박하고 단순하게 생명의 축제를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스며듦 : 여지(餘地)

  같은 말을 해도 잘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의 '여지'가 있는 사람입니다. 여지란 내 안의 빈자리입니다. 상대가 편히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여지가 있는 사람은 평온합니다. 함께 있으면 내 마음도 편해집니다.

  같은 이치로 내가 사람을 대함에 있어 부끄럼 없이 최선을 다했음에도 상대가 나를 알아주지 않아 마음이 힘들 땐 아직 내 마음의 여지가 부족한 것은 아닌지 내 마음의 여지를 점검하여 보십시오. 타인이 내 마음에 편하게 들어올 수 있도록 나의 여지를 늘리는 데 힘쓰세요.     -  홍자성,「채근담」

 

새김 : 베어 버리자니 풀 아닌 게 없지만 두고 보자니 모두가 꽃이더라.   - 원효대사

 

 실천 한 가지 : 파스카 성야 미사에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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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카엘라모바일에서 올림 (2019/04/20 11: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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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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