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함을 하소연하는 저에게
어리디 어린 고해사제님은
무엇이 가장 어려웠는지 물으셨어요.
배신감이었다고...
'주님께서 함께 해 주시기를 기도하세요.'
아~~~
나는 잊어버렸던거예요
나와 함께 아파하시며
나와 함께 계시는 나의 주님을...
그냥 나 혼자 아파하고 있었지요
내 옆에 계시는 내 주님을
보려고도 느끼려고도 하지 않았던거예요.
임마누엘!!!
임마누엘!!!
나와 함께 계시는 주님!!!
엄마를 잃고 두려움에 싸여 울던 아이가
엄마를 만나는 순간인 듯
나와 함께 계시는 내 주님의
임재하심을 나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도와 서러움이 몰려왔지만
난 평화로움에
더이상 고통스럽지 않았지요...
사제님을 통해
당신이 친히 함께 하심을
나에게 가르쳐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
|